제작보고회에는 진선규, 공명, 김지석, 윤경호, 강한나, 이다희, 전소민과 박규태 감독이 참석했고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사진=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제작보고회에는 진선규, 공명, 김지석, 윤경호, 강한나, 이다희, 전소민과 박규태 감독이 참석했고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사진=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김동희기자] 넷플릭스 영화 '남편들'이 6월 19일(금) 전 세계에 동시 공개된다. 6월 15일(월) 서울 중구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열린 제작보고회에는 진선규, 공명, 김지석, 윤경호, 강한나, 이다희, 전소민과 박규태 감독이 참석했고 진행은 방송인 박경림이 맡았다. 범죄 조직에 납치된 아내를 구하기 위해 전남편과 현남편이 손잡는 코미디 액션 영화로, 일곱 배우가 각자 맡은 캐릭터를 소개하며 기대를 끌어올렸다. 배우별 관전 포인트를 정리했다.

 진선규는 마약반 에이스 형사이자 전남편 충식을 연기한다./사진=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진선규는 마약반 에이스 형사이자 전남편 충식을 연기한다./사진=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진선규 — '극한직업' 마봉팔에서 마약반 형사 충식으로

진선규는 마약반 에이스 형사이자 전남편 충식을 연기한다. 진선규는 2019년 '극한직업'에서 마봉팔 형사로 미친 존재감을 선보이며 흥행을 이끌었고, 이 작품은 그의 첫 천만 돌파작이 됐다. 이후 '공조2: 인터내셔날'(2022)의 빌런 장명준, '카운트'(2023)의 체육 교사 시헌, 넷플릭스 '전,란'(2024)의 의병장 자령까지 매 작품 다른 인물로 변신해 왔다. 충식에 대해 진선규는 "밖에서는 강해 보이지만 딸을 너무 사랑하는 외강내유의 인물로, 실제 가족에게 하듯 표현하고자 했다"고 밝혔다. 연극·뮤지컬 무대에서 다진 기본기를 바탕으로 한 생활 밀착형 코미디와 정교한 액션이 충식 역에서 다시 묻어날 것으로 보인다. 진선규는 "한국의 코미디가 이렇게 재밌다고 전 세계에 전하고 싶다"고 했다.

 공명은 수의사이자 현남편 민석을 맡았다. /사진=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공명은 수의사이자 현남편 민석을 맡았다. /사진=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공명 — 천만 영화 콤비 재회, 12살 차 현남편 민석

공명은 수의사이자 현남편 민석을 맡았다. '극한직업' 이후 진선규와 다시 호흡을 맞추며, 충식과 12살 나이 차에서 비롯된 세대 차 케미를 선보인다. 공명은 "민석과 90% 닮아 있는 것 같다. 진선규 배우와 함께하는 일분일초가 아쉬웠던 현장"이라며 높은 싱크로율을 자신했다. 공명은 2024년 영화 '시민덕희'로 스크린에 복귀한 뒤 '광장'(2025)에서 첫 악역에 도전했고, 2026년 tvN 토일 드라마 '은밀한 감사'로 주말극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로맨틱 코미디부터 누아르까지 넓힌 스펙트럼을 코미디 액션에서 어떻게 풀어낼지가 관전 포인트다.

강한나는 충식의 전아내이자 민석의 현아내인 시내를 연기한다.  /사진=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강한나는 충식의 전아내이자 민석의 현아내인 시내를 연기한다.  /사진=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강한나 — 두 남편의 아내, 납치돼도 당당한 시내

강한나는 충식의 전아내이자 민석의 현아내인 시내를 연기한다. 시내는 납치된 상황에서도 기죽지 않는 인물로, 강한나는 "충식과는 애증의 케미를, 민석과는 꽁냥 케미를 보이는 재미가 있다"고 소개했다. 강한나는 2018년 '아는 와이프'부터 '60일, 지정생존자'의 액션 연기, '스타트업'의 당찬 CEO까지 tvN 드라마에 꾸준히 출연해 왔다. '런닝맨' 최다 출연 게스트로 22회를 기록할 만큼 예능 친화력도 높다.

 김지석은 신종 마약 조직 총책 도준을 맡았다. /사진=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김지석은 신종 마약 조직 총책 도준을 맡았다. /사진=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김지석 — 화려한 신세대 마약 두목 도준

김지석은 신종 마약 조직 총책 도준을 맡았다. "화려한 액세서리로 힙한 느낌을 내 구세대 두목 용강과 대비되게 준비했다"고 밝혔다. 출연 이유로는 "박규태 감독만의 보법이 다른 연출력이 기대됐고, 제목 자체가 주는 끌림이 있었다"고 전했다. 코믹 연기에 강점을 지닌 김지석이 빌런이자 신세대 두목이라는 새로운 결을 어떻게 소화할지 주목된다. 그는 "이것이 바로 K-코미디"라고 자신했다.

윤경호는 한물간 마약 조직 보스 용강을 연기한다.  /사진=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윤경호는 한물간 마약 조직 보스 용강을 연기한다.  /사진=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윤경호 — 10년 만에 사회 나온 구세대 보스 용강

윤경호는 한물간 마약 조직 보스 용강을 연기한다. 용강에 대해 "10년 만에 사회에 나와 바뀐 세상에 적응하려 애쓰는, 현대와 섞이지 않는 물과 기름 같은 존재"라고 설명했다. 윤경호는 "박규태 감독은 시대를 관통하는 코미디 장인이며, 신구 세대가 절묘하게 섞인 대사가 인상적이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도준과 용강의 신구 두목 대결이 세대 코드를 코미디로 풀어내는 한 축이다. 윤경호는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영화, 어느 순간 배꼽을 잡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이다희는 도준의 아내이자 조직의 실세 혜란을 맡았다. /사진=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다희는 도준의 아내이자 조직의 실세 혜란을 맡았다. /사진=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다희 — 조직의 진짜 브레인, 도준의 아내 혜란

이다희는 도준의 아내이자 조직의 실세 혜란을 맡았다. "혜란은 마약 조직 시스템을 구축한 진짜 브레인으로, 빌런이지만 도준과 만나는 과정이 심상치 않아 매력을 느꼈다"고 밝혔다. 이다희는 출연 이유로 "'육사오'를 정말 재밌게 봤고, 감독님과 함께하고 싶었으며 캐릭터 서사에 매력을 느꼈다"고 전했다. 강한나, 전소민과 함께 '런닝맨' 출신 세 배우가 한 작품에서 만난 점도 화제다.

 전소민은 충식을 좋아하는 사회부 기자 아라를 연기한다. /사진=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전소민은 충식을 좋아하는 사회부 기자 아라를 연기한다. /사진=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전소민 — 물불 안 가리는 사회부 기자 아라

전소민은 충식을 좋아하는 사회부 기자 아라를 연기한다. "취재를 위해 물불 가리지 않는 열정과 아라만의 능글맞음이 있고, 기사 보도 장면을 잘 해내기 위해 목소리 연습까지 했다"고 밝혔다. 전소민은 2023년 10월 '런닝맨' 하차 후 연기에 집중해 왔다. 2025년 연극 '사의 찬미' 초연에 이어 무대까지 영역을 넓히며 연기 스펙트럼을 확장하고 있다. 전소민은 "절대 멈출 수 없는 재미를 드릴 것"이라고 했다.

연출과 각본은 박규태 감독이 맡았다.  /사진=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연출과 각본은 박규태 감독이 맡았다.  /사진=넷플릭스,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박규태 감독 — '육사오' 잇는 상극 코미디

연출과 각본은 박규태 감독이 맡았다. '육사오'(2022)를 연출하고 '박수건달'(2013), '달마야 놀자'(2001) 각본을 쓴 그는 조폭과 스님, 남한 군인과 북한 군인 등 상극 캐릭터로 코미디를 만들어 왔다. 이번에는 전남편과 현남편의 공조를 코믹 액션으로 풀었다. 박 감독은 "전남편과 현남편이 띠동갑이고 신·구 마약왕도 나이 차가 난다. 재미있는 영화지만 세대 갈등이라는 지점도 함께 생각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액션은 육지 카체이싱, 바다 요트 추격전, 하늘 패러글라이딩으로 이어지는 '007급' 스케일로 연출됐다.

같은 날 오후 '웃음 질주' 시사회에서는 송중기, 하석진, 정우, 차정원, 강미나, '공조'의 김성훈 감독 등이 호평을 보탰다. 다만 공개 직전 통제된 시사 환경의 반응인 만큼, 일반 시청자 평가로 그대로 이어질지는 공개 이후 확인할 부분이다. '남편들'은 6월 19일(금) 넷플릭스를 통해 공개되며, 글로벌 시청 순위와 시청자 반응이 남은 관전 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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