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스 르 페레와 2025년 이사 합류…박물관 공간 명명 후원에 패션계 인적망까지 연결

[KtN 임민정기자]마이클 코어스(Michael Kors)와 배우자 랜스 르 페레(Lance Le Pere)는 2025년 6월 아메리칸 LGBTQ+ 뮤지엄(American LGBTQ+ Museum) 이사회에 합류했다. 1년 뒤 코어스는 뉴욕 매디슨 애비뉴 플래그십에 미국패션디자이너협회(CFDA) 관계자와 디자이너들을 초청했다. 2028년 개관을 앞둔 박물관을 패션계에 소개하고 후원 기반을 넓히는 자리였다.

코어스와 르 페레는 박물관에 기부하고 내부 한 구역의 명명에도 참여했다. 벤 가르시아(Ben Garcia) 관장은 두 사람이 기부금만 내는 데 머물지 않고 각자 쌓아 온 인적 관계까지 박물관에 연결한다고 설명했다. 매디슨 애비뉴 행사는 가르시아 관장이 말한 후원 방식이 실제로 작동한 첫 패션계 행사였다.

코어스는 행사장에서 어린 시절 자신의 성적 지향을 받아들였던 경험을 꺼냈다. 가족은 수용적이었지만 개인적으로 정체성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별도로 거쳐야 했고, 패션디자이너가 되겠다고 했을 때는 남성이 택할 만한 직업인지 되묻는 시선도 마주했다고 말했다. 박물관을 찾은 어린 관람객이 LGBTQ+ 공동체의 문화적 기여를 가족과 함께 접하기 바란다는 설명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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