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지원금 200만 유로 철회 보도, 러시아관은 일반 공개 중단
전문가 심사 사라지고 ‘관람객 사자상’ 신설…국가관 책임 구조 도마
[KtN 임민정기자]제61회 베니스 비엔날레는 심사위원 없이 문을 열었다. 황금사자상 수상자를 선정할 국제심사위원 5명이 개막을 열흘 앞두고 전원 사임했다. 러시아관과 이스라엘관을 수상 심사에서 제외하려던 심사위원단과 이를 받아들이지 않은 비엔날레 재단의 충돌이 사임으로 이어졌다고 AP통신과 가디언 등은 보도했다.
비엔날레 재단은 전문가 심사를 대신해 관람객 투표로 수상자를 정하는 ‘관람객 사자상’ 두 개를 신설했다. 러시아와 이스라엘을 포함한 모든 국가 단위 전시가 투표 대상이다. 개막일로 예정했던 시상식은 폐막일인 11월 22일로 미뤘다.
러시아관은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 이후 처음 복귀했다. 유럽연합은 러시아관 참가를 문제 삼아 비엔날레에 대한 200만 유로 규모의 지원을 철회했다고 르몽드와 아트뉴스페이퍼가 지난 7월 보도했다. 러시아관은 개막 전 언론에 공개됐지만 일반 관람객을 받지 않고 외부 영상으로 전시를 보여주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관련기사
임민정 기자
news@k-trendy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