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주문자 29.6% 개인카페 이용…2030 여성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선택
2025년 폐업사업자 97.6만개·주요 6대 업종 폐업률 11.08%…음식업 포함, 카페만의 폐업률은 별도 확인 필요
정부도 ‘브랜드 소상공인’·생활문화 혁신 지원 확대…‘근본이즘’은 유행어보다 다시 찾게 만드는 이유로 검증
[KtN 최기형기자]메가MGC커피와 컴포즈커피가 수천개 점포를 깔고, 스타벅스가 전국 직영망과 앱을 붙잡고, 중국 차 브랜드가 서울 주요 상권으로 들어오는 동안 개인카페도 소비자의 선택지에서 사라지지 않았다. 최근 한 달 카페 배달을 직접 주문한 소비자의 29.6%가 비프랜차이즈·개인 커피전문점을 이용했다. 베이커리·디저트 전문점은 27.7%였다. 남성보다 여성에서 개인카페 이용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20~30대 여성에서도 차이가 나타났다. 오픈서베이가 2026년 7월 조사한 결과다.
29.6%를 개인카페의 시장점유율로 읽을 수는 없다. 최근 한 달 배달을 직접 주문한 791명이 어떤 유형의 매장을 이용했는지를 복수로 집계한 수치다. 매장 방문과 테이크아웃은 포함하지 않는다. 다만 소비자가 배달앱 안에서도 프랜차이즈만 고르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은 남는다.
개인카페가 맞닥뜨린 경쟁 조건은 몇 년 전보다 복잡해졌다. 2000원 안팎의 아메리카노를 파는 저가 프랜차이즈와 가격으로 맞붙어야 하고, 대형 카페의 멤버십과 앱, 중국 차 브랜드의 새로운 메뉴, 배달 플랫폼의 리뷰와 할인 경쟁까지 동시에 상대한다. 늦은 오후와 저녁에는 디카페인이라는 별도의 선택지도 커졌다. 커피 한 잔만 잘 만들면 주변 상권에서 손님을 확보할 수 있었던 영업환경과는 거리가 멀어졌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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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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