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 아르헨티나 대표팀 공식 은퇴… 207경기 125골 대기록 남기고 마침표
북중미 월드컵 준우승 끝으로 국가대표 유니폼 반납… 통산 최다 출전·최다 득점 역사
[KtN 신미희기자] 아르헨티나 축구 국가대표팀의 주장이자 세계 축구 역사를 새로 쓴 리오넬 메시가 대표팀 은퇴를 공식 선언했다.
메시는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가 가진 모든 것을 쏟아부었고 이제 더 이상 낼 힘이 남아있지 않다"며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혔다.
이로써 메시는 2026 북중미 월드컵 결승전을 끝으로 A매치 통산 207경기 출전, 125골이라는 아르헨티나 축구 역사상 최다 출전 및 최다 득점 기록을 남긴 채 하늘색 줄무늬 유니폼을 벗게 됐다.
메시는 국가대표 커리어 동안 극적인 여정을 거쳤다. 지난 2016년 코파 아메리카 결승전 패배 이후 한 차례 은퇴를 선언했으나, 자국 대통령과 전 세계 축구 팬들의 간곡한 만류로 복귀를 결심했다. 이후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조국 아르헨티나에 36년 만의 우승 트로피를 안기며 대회 최우수선수(MVP)인 골든볼을 수상, 축구 황제의 반열에 올랐다.
39세의 나이로 출전한 이번 2026 북중미 월드컵에서도 흔들림 없는 리더십과 기량으로 아르헨티나를 결승까지 견인하며 준우승이라는 값진 성과를 추가했다.
메시의 대표팀 은퇴 발표와 함께 전 세계 축구계와 글로벌 팬들은 한 시대의 대미를 장식한 전설의 발자취에 찬사를 보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