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방탄소년단 제이홉, 'ARMY' 타투 공개… 7人 완전체 실루엣으로 새긴 팬 사랑
'Butter' 뮤비 포즈 정밀 재현… 닥터 우 작업 거쳐 '7'·'HOPE' 잇는 서사 완성
LA는 'BTS 위크' 선포·붉은빛 점등… 영국 오피셜·스포티파이 글로벌 롱런 지속
[KtN 신미희기자] 월드 투어로 전 세계를 들썩이게 하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제이홉이 팬덤 '아미(ARMY)'를 향한 애정을 몸에 새기며 완전체와 팬덤을 잇는 상징적 서사를 완성해 화제다.
글로벌 타투이스트 닥터 우(Dr. Woo)는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제이홉의 새로운 타투 작업 사진을 공개했다. 흑백 사진에 담긴 타투는 일곱 멤버의 신체 실루엣을 알파벳 형태로 정교하게 배치해 'ARMY'라는 단어를 시각화한 형태다.
이번 도안은 2021년 발표된 방탄소년단의 메가 히트곡 '버터(Butter)' 뮤직비디오 속 명장면을 정밀하게 옮겨왔다. 당시 멤버들은 각자의 몸을 이용해 알파벳 'A-R-M-Y'를 형상화하며 전 세계 팬들에게 메시지를 전한 바 있다.
양 끝의 멤버가 팔과 다리를 뻗어 'A'와 'Y'를 만들고, 가운데 멤버들이 몸을 기울이거나 맞닿아 'R'과 'M'을 구축했던 구조가 미세한 선과 음영으로 피부 위에 구현됐다.
작업을 맡은 닥터 우는 섬세한 싱글 니들 기법으로 유명한 아티스트로, 앞서 제이홉의 팔에 새겨진 'HOPE' 타투를 작업한 인물이기도 하다.
제이홉은 멤버들과 맞춘 우정 타투 '7'을 시작으로 자신의 정체성을 담은 'HOPE', 그리고 완전체의 모습으로 완성한 'ARMY'까지 더하며 그룹과 팬에 대한 의미를 연속적으로 각인시켰다. 단순한 레터링을 넘어 일곱 멤버의 실루엣과 팬덤의 이름을 한데 엮어낸 이번 타투는, 콘텐츠 속 명장면을 신체에 각인하며 아티스트와 팬덤 사이의 결속력을 시각적으로 입증한 것.
제이홉의 개인적 팬 사랑 표출과 맞물려 방탄소년단 완전체가 펼치는 글로벌 활동 역시 현지 도시 단위의 환대와 글로벌 차트 역주행으로 이어지고 있다.
방탄소년단은 9월 1~2일과 5~6일(이하 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소파이 스타디움에서 'BTS WORLD TOUR 'ARIRANG' IN LOS ANGELES'를 개최하며 북미 투어의 대미를 장식하고 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시는 이번 공연 개최를 기념해 1일부터 8일까지를 'BTS 위크(BTS Week)'로 공식 지정했다. 앞서 지난달 31일 로스앤젤레스 시의회, 관광청, 빅히트뮤직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시청에서 공식 선포식이 진행됐다.
'BTS 위크' 기간 로스앤젤레스 시청은 방탄소년단 정규 5집 '아리랑'의 키 컬러인 붉은색 조명으로 외벽을 밝혔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은 도시를 방문하는 전 세계 관객을 향한 공식적인 환영과 연대의 의미가 담긴 연출이라고 설명했다.
음원과 음반 차트에서도 장기 흥행에 따른 순위 반등이 두드러진다. 방탄소년단의 '아리랑'은 영국 오피셜 앨범 톱 100 최신 차트(9월 4일~9월 10일 자)에서 전주 대비 9계단 반등한 83위에 오르며 24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발매 6개월 차에 접어든 시점임에도 '오피셜 피지컬 앨범' 41위(10계단 상승), '오피셜 스코티시 앨범' 30위(11계단 상승), 신규 진입작 28개가 쏟아진 '오피셜 앨범 세일즈' 43위(11계단 상승) 등 세부 차트 순위가 일제히 올랐다.
글로벌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의 기세도 견고하다. '아리랑'은 '위클리 톱 앨범 글로벌'(8월 28일~9월 3일 집계)에서 3주 연속 2위를 차지하며 차트 진입 이래 줄곧 '톱 3'를 유지했다. 타이틀곡 'SWIM'은 해당 차트 12위를 기록했고, 수록곡 'NORMAL'은 82위로 7주 연속 이름을 올렸다.
로스앤젤레스 공연을 끝으로 북미 일정을 성황리에 마친 방탄소년단은 남미, 아시아, 오세아니아 등으로 월드투어 발걸음을 옮기며 글로벌 무대 확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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