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한 알부터 볼륨 있는 드롭까지…얼굴 골격·이목구비·옷 색·헤어·자리에 따라 달라지는 선택

[KtN 임우경기자]‘진주가 잘 어울리는 사람’이라고 하면 흔히 단정한 옷차림이나 클래식한 분위기를 떠올린다. 흰 셔츠와 재킷, 검은 원피스에 한 줄 진주를 매치한 모습도 익숙하다. 그러나 실제로 진주를 착용해 보면 사람마다 어울리는 크기와 색, 길이가 상당히 다르다. 진주가 특정한 사람만을 위한 주얼리라기보다 자신의 얼굴과 옷차림에 맞는 진주를 찾는 과정에 가깝다.

얼굴이 작고 이목구비가 섬세한 사람에게는 작은 진주 한 알만으로도 충분하다. 귀에 가깝게 붙는 스터드형은 눈과 표정을 가리지 않고 얼굴 가까이에 은은한 빛을 더한다. 턱선이 가늘고 눈·코·입의 크기가 작은 편이라면 진주가 지나치게 커졌을 때 액세서리가 먼저 눈에 들어올 수 있다. 면접과 출근, 중요한 회의처럼 얼굴과 표정이 중심이 되는 자리에서는 작은 진주의 장점이 더욱 뚜렷하다.

광대와 턱선이 또렷하고 이목구비의 크기가 큰 사람은 선택 폭이 달라진다. 너무 작은 진주는 얼굴에서 존재감이 약해질 수 있고, 일정한 크기가 있는 진주가 오히려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다. 큰 진주 귀걸이나 볼륨 있는 드롭형도 얼굴과 균형을 맞추기 쉽다. 공식 디너나 리셉션, 공연 관람처럼 옷차림에 힘을 주는 자리에서는 이런 차이가 더욱 분명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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