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RM, 국립중앙박물관에 1억 원 기부…소장 유물 확충 지원
국립중앙박물관회 통해 소장품 구입 후원금 전달…글로벌 홍보대사 행보 지속
국외 문화재 환수 지원 이어 10월 美 SFMOMA 소장품 특별전 개막까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장품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2026. 10.01.국립중앙박물관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장품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2026. 10.01.국립중앙박물관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장품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기부했다.

국립중앙박물관은 30일 RM이 지난 29일 박물관 후원단체인 사단법인 국립중앙박물관회에 후원금 1억 원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금은 국립중앙박물관회가 박물관의 주요 소장품을 확보하고 국가에 기증하는 과정에 쓰일 예정이다.

국립중앙박물관회는 유물 구입 및 학술 연구, 시설 개선 등을 추진해 온 문화예술 후원 단체다. 2023년 조선시대 ‘나전연꽃넝쿨무늬상자’, 2024년 조선 전기 명필 황기로의 ‘초서’ 등을 구입해 박물관에 기증하는 등 국가 주요 유산 확보에 기여해 왔다.

지난 6월 국립중앙박물관 글로벌 홍보대사로 위촉된 RM은 한국 전통 유산과 미술에 대한 관심을 실질적인 메세나 활동으로 이어가고 있다. 2021년과 2022년에는 국외소재문화유산재단에 각각 1억 원씩 총 2억 원을 전달하며 해외에 있는 한국 문화유산의 보존·복원 사업을 지원한 바 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장품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2026. 10.01.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본명 김남준)이 국립중앙박물관의 소장품 구입을 지원하기 위해 후원금 1억 원을 기부했다.  사진=2026. 10.01.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국내 전통문화 후원과 함께 현대미술 영역에서의 글로벌 협업도 병행한다. RM은 오는 10월 3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에서 개인 소장품을 선보이는 특별전 ‘RM X SFMOMA: 비트윈 유 앤드 미(Between You and Me)’를 연다.

내년 2월 7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전시는 RM이 수집해 온 미술 소장품을 공공 미술관 공간에서 최초로 소개하는 자리다. RM이 기획과 큐레이션 전반에 직접 참여해 자신의 시각을 담아냈다.

최근 글로벌 K팝 아티스트들이 단순한 대중문화 아이콘을 넘어 전통 유산 보존과 미술 생태계 활성화를 이끄는 문화적 패트론(Patron) 역할을 확대하고 있다. 해외 전시 기획과 국유 유물 확보 지원을 동시에 이어가는 RM의 행보는 문화예술 전반에 걸친 아티스트의 선한 영향력 확산 흐름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