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카디아 라이프, 냉장고·13개 스피커·맞춤형 외장을 결합한 1인용 가구 출시…디자인 수집 시장의 성장과 고가 생활용품의 사용 가치, 전자장비 유지관리의 현실
[KtN 임민정기자]미국 달러로 3만 달러부터 시작하는 아르카디아 라이프(Arkadia-Life)의 'P01 클래식 소파(P01 Classic Sofa)'는 정해진 가격표에서 원하는 규격을 골라 결제하는 일반적인 가구와 판매 방식부터 차이가 있다. 구매자가 외장 색상과 가죽, 뒷부분의 명판 등을 선택하고 견적을 받아 주문하는 방식이다. 자동차를 연상시키는 차체 속에 냉장고와 음향장치, 수납공간을 결합했지만 좌석은 한 사람을 위한 공간으로 구성됐다.
2026년 10월 공개된 P01의 시작 가격에는 자동차 형태를 구현한 금속 구조와 소가죽 좌석, 각종 전자장치가 함께 반영된다. 외장에는 자동차용 도료를 사용하고, 좌석은 여러 색상의 가죽 가운데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소비자는 제품의 기본 형태를 구매하면서 세부적인 색채와 마감을 자신의 취향에 맞춰 구성할 수 있다.
자동차 애호가를 겨냥한 디자인과 맞춤 제작 방식은 P01의 소비시장을 가늠하게 하는 특징이다. 거실의 좌석을 마련하는 실용적인 목적에 자동차 관련 물건을 소유하고 감상하는 취향이 더해졌다. 자동차 모형이나 시계 등을 보관하도록 마련한 수납공간도 특정한 수집문화와 연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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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민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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