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LA서 열린 '2026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 퍼포머 출격
객석 깜짝 등장·핸드 카메라 연출로 현장 장악… 흔들림 없는 라이브 눈길

캣츠아이, 美 '빅토리아 시크릿' 무대 찢었다… 테일러 스위프트 잇는 '글로벌 팝스타' 입증  사진=2026. 10.19. 빅토리아 시크릿 유튜브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캣츠아이, 美 '빅토리아 시크릿' 무대 찢었다… 테일러 스위프트 잇는 '글로벌 팝스타' 입증  사진=2026. 10.19. 빅토리아 시크릿 유튜브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걸그룹 캣츠아이(KATSEYE)가 세계 최고 권위의 패션쇼 런웨이를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단독 콘서트장으로 탈바꿈시키며 글로벌 음악 팬들과 패션계의 시선을 동시에 훔쳤다.

캣츠아이는 19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린 '2026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Victoria's Secret Fashion Show)' 무대에 퍼포머로 출격해 화려한 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 라인업에는 캣츠아이를 비롯해 테이트 맥레이, 메건 디 스탤리언, 메건 모로니 등 현재 빌보드를 호령하는 최정상급 팝스타들이 대거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메가 이벤트의 위용을 과시했다.

이날 캣츠아이의 등장은 시작부터 파격적이었다. 정통적인 런웨이 무대 뒤편이 아닌 객석 구역에서 곡 '핑키 업(Pinky Up)'의 전주와 함께 깜짝 등장한 멤버들은 현장의 분위기를 단숨에 뜨겁게 달궜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핸드 카메라를 들고 객석과 무대를 누비며 촬영하는 셀프캠 형식의 연출은 특유의 힙한 감성과 기발함을 돋보이게 했다. 카메라 렌즈를 향해 짓는 장난기 가득한 표정과 당당한 제스처는 큰 무대에 대한 긴장감보다는 런웨이 자체를 온전히 즐기는 여유 그 자체였다.

캣츠아이, 美 '빅토리아 시크릿' 무대 찢었다… 테일러 스위프트 잇는 '글로벌 팝스타' 입증  사진=2026. 10.19. 빅토리아 시크릿 유튜브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캣츠아이, 美 '빅토리아 시크릿' 무대 찢었다… 테일러 스위프트 잇는 '글로벌 팝스타' 입증  사진=2026. 10.19. 빅토리아 시크릿 유튜브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세계적인 패션 행사 퍼포머다운 탁월한 스타일링도 화제의 중심에 섰다. 캣츠아이 멤버들은 블랙과 핑크 컬러를 믹스매치한 코르셋 탑과 미니스커트를 입고 무대를 누볐다. 각자의 체형과 개성을 살리면서도 그룹의 정체성을 잃지 않은 섬세한 의상 디테일은 화려한 런웨이 위에서도 결코 뒤지지 않는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눈을 뗄 수 없는 연출과 의상에 방점을 찍은 것은 이들의 탄탄한 퍼포먼스 기량이었다. 핸드 마이크를 쥔 캣츠아이는 수많은 안무팀과 쉴 새 없이 동선을 바꾸는 역동적인 안무를 소화하면서도 흔들림 없는 라이브 실력을 뽐냈다.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댄서들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준 이들의 에너지에 현지 패션 관계자들과 관객들의 뜨거운 환호가 쏟아졌다.

캣츠아이, 美 '빅토리아 시크릿' 무대 찢었다… 테일러 스위프트 잇는 '글로벌 팝스타' 입증  사진=2026. 10.19. 빅토리아 시크릿 유튜브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캣츠아이, 美 '빅토리아 시크릿' 무대 찢었다… 테일러 스위프트 잇는 '글로벌 팝스타' 입증  사진=2026. 10.19. 빅토리아 시크릿 유튜브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지난 1995년 미국에서 첫선을 보인 '빅토리아 시크릿 패션쇼'는 단순한 패션 런웨이를 넘어 전 세계 대중문화의 흐름을 보여주는 대형 행사다. 그동안 테일러 스위프트, 레이디 가가 등 당대 최고의 아이콘으로 불리는 팝스타들만이 이 무대의 퍼포머로 무대에 올랐다. 캣츠아이가 이번 패션쇼의 공식 퍼포머로 나선 것은 이들이 현재 글로벌 엔터테인먼트 시장에서 얼마나 강력한 파급력을 지니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결정적 장면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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