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L 캐리온과 83L 체크인의 실제 이동 조건…대한항공·아시아나 수하물 기준 비교, 4.2kg 빈 가방과 1041만원 체크인의 실용성
[KtN 임우경기자]751만원짜리 기내용 여행가방의 세 변 길이를 더하면 119cm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적용하는 기내 휴대 수하물 기준인 115cm보다 4cm 크다. 미국 패션 브랜드 톰 브라운(Thom Browne)과 영국 여행가방 브랜드 글로브 트로터(Globe-Trotter)가 협업한 캐리온(Carry-On) 러기지의 규격이다. 브랜드는 주요 항공사 대부분의 기내 반입 기준에 맞춰 제작했다고 설명하지만, 국내 항공사의 규정과는 차이가 있다.
톰 브라운 캐리온의 외부 크기는 42×56×21cm다. 가방 본체만 측정하면 38×49×21cm이며, 손잡이와 바퀴를 포함한 전체 크기는 119cm다. 무게는 4.2kg, 수납 용량은 40L다. 국내 판매가격은 751만원이다. 짧은 여행에 필요한 짐을 휴대하도록 설계됐지만 실제 기내 반입 여부는 항공사별 수하물 규정에 따라 달라진다.
대한항공은 일반석 휴대 수하물에 세 변의 합계 115cm 이내 또는 55×40×20cm 이내의 규격을 적용한다. 손잡이와 바퀴도 측정 대상에 포함된다. 톰 브라운 캐리온은 세 변의 합계가 4cm 초과하고, 개별 길이 역시 기준을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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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우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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