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를 키우지 못한 기술은 산업이 아니라 논문으로 남는다.

[KtN 박준식기자] 양자기술의 경쟁력은 장비가 아니라 사람이다.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을 연결하는 것은 결국 해석과 설계, 기획과 운용이 가능한 전문인력의 문제다. 양자기술이 실험실을 넘어 산업으로 전환되려면, 교육제도와 인재생태계의 구조부터 혁신돼야 한다. 지금 경쟁은 기술이 아니라 사람을 두고 벌어지고 있다.

양자기술 인력 격차, 산업화 속도보다 빠르게 벌어진다

2025년 기준, 전 세계에서 ‘실제 양자컴퓨팅을 산업에 활용할 수 있는 수준’의 인력은 5천 명 미만으로 추산된다. 미국은 2022년 ‘National Quantum Initiative Act’ 개정안에 따라 양자 관련 학부 및 대학원 교육을 위한 연방 예산을 4년간 9억 달러 이상 배정했다. MIT, Caltech, University of Chicago 등은 이미 양자정보공학 전공을 별도로 개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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