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임우경기자] 백남준아트센터가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백남준의 대표작 '트랜스미션 타워'를 8월31일 선보이며 예술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트랜스미션 타워' 작품은 2002년 뉴욕 록펠러 센터와 2004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에서의 단 두 차례의 전시 이후, 한국의 백남준아트센터에 기증되었다. 지난 20년 동안 보관됐던 이 작품이 이제 한국에서 그 위용을 공개하는 순간을 맞이하게 된것이다.

지난 2년 동안, 백남준아트센터는 백남준의 레이저 작품에 대한 연구를 집중적으로 수행해왔다. 1960년대부터 백남준이 지속적으로 탐구하던 레이저 기술은 백 작가의 비디오 이후의 작품에 큰 영향을 주었으며, 백남준 작가는 이를 21세기의 주요 예술 매체로 평가했다. 

이번 전시는 그의 예술적 기획부터 시작, 레이저 창작에 있어 중요한 협업자였던 노만 발라드와의 작업 과정, 그리고 기술적 프로그래밍과 현장 설치 과정, 오프닝 퍼포먼스에 이르는 전반적인 작업 과정을 담은 다양한 영상들도 함께 선보인다. 이 영상들은 당시의 작업 분위기와 백남준의 예술 철학을 생생하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트랜스미션: 너에게 닿기를' 전시는 백남준의 예술적 메시지를 현대에 전달하며, 현재의 작가들과 그 신호들을 연결, 미래를 향해 새로운 메시지를 전달하는 타임머신 역할을 수행한다고 백남준아트센터 측은 전했다. 

이번 전시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백남준아트센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