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모토 유지와의 의기투합, 영화의 가을을 장식할 기대작 등장

[KtN 박준식기자] 상실과 회복을 섬세한 시선으로 담아내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이 이번에는 변화된 아들의 모습에서 시작되는 가족의 미스터리를 풀어내는 신작 괴물로 관객들과 만난다. 사카모토 유지 각본가와 손을 잡고, 한층 깊어진 이야기의 깊이를 선보일 예정이다.

고레에다 감독이 오랫동안 희망해 온 사카모토 유지와의 협업은 드디어 괴물에서 결실을 맺었다. 마더와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 등으로 명성을 떨친 사카모토는 이번 작품에서도 그만의 섬세한 감성이 담긴 대본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고레에다 감독은 사카모토 유지와의 만남이 각본을 읽기 전부터 확신에 찬 협업의 시작이었다고 밝혔다.

영화는 사랑하는 아들 ‘미나토’의 변화를 눈치챈 엄마 ‘사오리’(안도 사쿠라), 관계 속에서 갈등과 성찰을 겪는 담임 ‘호리’(나가야마 에이타), 그리고 미나토와 교류하는 ‘요리’(히이라기 히나타)의 시선을 통해 각 인물의 내면을 깊이 있게 탐구한다. 고레에다 감독은 각각의 관점을 균형 있게 조합하여 관객들에게 사건의 다면성을 통찰하게 하는 서사를 구축했다.

이 작품은 제76회 칸 영화제 각본상을 수상하며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아카데미 수상 경력의 故사카모토 류이치가 참여한 음악과 함께 쿠로카와 소야와 히이라기 히나타의 신선한 연기가 어우러져 예술성과 대중성을 겸비한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먼저 공개된 괴물은 이미 "영화의 완성도가 높다", "부산을 찾는 가치가 있는 작품" 등의 극찬을 받으며, 개봉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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