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목 부총리, 국회 탄핵안 상정 직후 사의…“정치적 충돌 피하려는 결단”
기재부 “22시 28분에 공식 사의 표명”…탄핵 국면 속 정무적 판단 배경 주목
[KtN 신미희기자] [속보] 최상목 경제부총리, 탄핵안 상정 직후 22시28분 사의 표명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5월 1일 밤, 국회 본회의에서 탄핵안이 상정된 직후 전격적으로 사의를 표명했다.
MBC 뉴스 보도에 따르면 기획재정부는 이날 밤 11시 무렵 출입 기자단에 공지한 메시지를 통해 “최상목 부총리는 오후 10시 28분에 사의를 밝혔다”고 공식 발표했다.
사의 표명 시점은 국회가 최 부총리 탄핵소추안을 상정한 직후에 이뤄졌다. 이는 국회 내 정치적 책임론이 고조되는 가운데, 본인의 거취 문제를 둘러싼 정치적 충돌을 최소화하려는 정무적 판단이라는 해석이 지배적이다.
최 부총리는 윤석열 체제 이후 핵심 경제 사령탑으로 활동해왔으며, 특히 윤석열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 대통령 권한대행직까지 수행한 바 있다. 그러나 정권 교체와 내각 교체 논의가 격화되는 조기 대선 정국에서, 정책 결정권자로서의 중립성과 책임 소재를 둘러싼 논란이 계속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최 부총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정식 상정됐고, 이와 거의 동시에 자의적 사의 표명이라는 형식을 취한 퇴진이 이뤄졌다는 점에서, 단순한 사직 이상의 정치적 메시지를 동반한 행보로 해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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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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