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처 'K-Culture Playground' 부스, 재기차기·달고나·인스타 인증까지…박진영 총장도 직접 찾아 격려

국제교류처 'K-Culture Playground' 부스, 재기차기·달고나·인스타 인증까지…박진영 총장도 직접 찾아 격려/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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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임우경기자] 5월 셋째 주 전국 대학가가 일제히 축제 열기를 뿜어내는 가운데, 김포대학교(총장 박진영)가 21일 월곶캠퍼스에서 개최한 '2026 UKP Lilac Campus Festival'에서 단연 눈길을 끈 공간이 있었다. 국제교류처가 운영한 '함께 즐기는 K-Culture Playground' 부스다.

빗속에서도 여러 나라 유학생들이 삼삼오오 모여들며 웃음꽃을 피운 이곳은, 오징어게임의 달고나 뽑기부터 전통 재기차기, 인스타그램 인증샷까지 한국 문화 체험을 한데 압축해 담아낸 공간으로 축제의 숨은 명소가 됐다.

국제교류처 'K-Culture Playground' 부스, 재기차기·달고나·인스타 인증까지…박진영 총장도 직접 찾아 격려/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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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 뽑다가, 재기차다가…국경 없는 웃음이 쏟아졌다

부스에는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으로 전 세계에 알려진 달고나 뽑기가 준비됐다. 바늘로 조심조심 모양을 뽑아내려다 결국 '퍽' 부숴버리고는 손을 마주잡고 웃음을 터뜨리는 유학생들의 모습이 부스 일대를 환하게 물들였다.

전통 재기차기 코너에서는 처음 접하는 유학생들이 서툰 동작으로 재기를 차다 넘어질 듯 비틀거리며 폭소를 자아냈고, 옆에서 한국 학생들이 자세를 잡아주는 훈훈한 장면도 이어졌다. 인스타그램 인증샷 코너에서는 각자의 국기 소품을 들고 포즈를 잡으며 SNS에 실시간으로 올리는 유학생들로 북적였다.

국제교류처 'K-Culture Playground' 부스, 재기차기·달고나·인스타 인증까지…박진영 총장도 직접 찾아 격려/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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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총장, 국제교류처 부스도 직접 순방…유학생들과 눈맞춤

이날 박진영 총장은 학과 부스 순방 중 국제교류처 K-Culture Playground 부스에도 직접 발걸음을 옮겼다. 담당 직원으로부터 프로그램 운영 현황을 설명 듣고 유학생들의 체험 모습을 직접 살피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총장이 직접 부스를 찾아 관심을 보이자 유학생들의 얼굴에도 환한 미소가 번졌다.

총장은 이날 뷰티아트과 아트타투 체험, 학생 먹거리 부스, 수도포병여단 육군 체험 부스, 미래인재센터의 국민취업지원제도 안내 부스까지 축제 현장 전체를 직접 순방하며 학생·교직원·군 관계자 모두를 챙겼다. 대형 스크린 앞 무대에 서서 재학생들에게 직접 인사를 건네는 장면은 이날 축제의 상징적인 한 컷으로 남았다.

박진영 총장 직접 아트타투 체험…군복 체험·블라인드 소개팅까지 '이색 콘텐츠'로 전국 대학 축제 판에 존재감/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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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정보도 축제에서"…미래인재센터 부스도 학생들 발길 이어져

국제교류처 부스 인근에는 미래인재센터와 김포고용센터가 공동으로 운영한 '국민취업지원제도 — 나의 끝없는 가능성' 부스도 자리했다. 취업 준비 중인 재학생들이 가볍게 들렀다가 제도 안내 책자와 간식까지 챙겨가며 실질적인 정보를 얻어가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 축제 속에 녹아든 취업 지원 서비스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반응도 긍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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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엔 가수 21학번·래퍼 노아주다·가수 범진 무대…낮의 열기를 밤으로

오후 6시부터는 가수 21학번이 화려한 조명과 함께 무대에 올라 이날 낮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받았다. 특설무대 앞으로 재학생들이 모여들며 캠퍼스는 순식간에 공연장으로 탈바꿈했다. 래퍼 노아주다, 가수 범진으로 이어지는 공연 라인업이 밤까지 축제의 열기를 붙잡을 것으로 기대됐다.

행사 관계자는 "국제교류처 부스가 올해 예상보다 훨씬 큰 호응을 얻었다"며 "언어가 달라도 달고나 앞에서는 다 같이 웃게 되더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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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드라마·K-콘텐츠가 세계로 뻗어나가는 시대에, 대학 축제 부스 하나가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실질적 창구가 됐다는 점은 주목할 만하다. 국제교류처의 K-Culture Playground는 유학생 통합의 장을 넘어, 한국 재학생과 외국인 유학생이 문화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캠퍼스 다양성의 상징적 공간으로 기능했다.

유학생들이 직접 체험하고 SNS에 올리는 인증 콘텐츠는 자발적인 한국 문화 홍보로 이어지며, 김포대의 글로벌 이미지 제고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취업 지원 부스와 문화 체험 부스가 축제 공간에 함께 자리한 구성은 '즐기면서 정보도 얻는' 실용적 대학 축제 모델의 좋은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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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고나·재기차기·인스타 인증이라는 세 가지 체험 요소는 접근 장벽이 낮고 SNS 확산력이 높다는 점에서 기획력이 돋보인다. 향후 더 많은 나라의 문화를 교차 체험할 수 있는 쌍방향 프로그램이 추가된다면 명실상부한 글로벌 K-Culture 축제 부스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