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워시와 바디밀크의 다른 사용 조건, 향료 알레르겐 표시와 민감 피부 소비자 정보의 확대
[KtN 박채빈기자]바디워시와 바디밀크는 모두 피부에 닿지만 같은 제품군으로 묶기 어렵다. 바디워시는 물로 씻어내는 세정 제품이고, 바디밀크는 피부에 바른 뒤 남기는 보습 제품이다. 아크네 스튜디오(Acne Studios)가 에디션 드 퍼퓸 프레데릭 말(Éditions de Parfums Frédéric Malle)과의 협업 향을 두 제품으로 나누면서, 향수 협업은 피부에 닿는 면적과 시간이 다른 영역으로 들어왔다.
오 드 퍼퓸은 손목, 목 주변, 의류 가까이에 제한적으로 쓰이는 경우가 많다. 바디워시는 샤워 과정에서 팔과 다리, 몸통에 닿고 물로 씻겨 나간다. 바디밀크는 샤워 뒤 보습 단계에서 넓은 피부에 바른 뒤 일정 시간 남는다. 같은 향을 공유해도 사용 조건은 다르다. 향이 강한지, 오래 남는지, 피부에 부담이 없는지는 제품 유형별로 따로 봐야 한다.
아크네 스튜디오 협업 향은 알데하이드, 장미, 바이올렛, 오렌지 블로섬, 바닐라, 샌들우드, 피치 스킨, 화이트 머스크를 주요 향조로 제시했다. 향조 설명은 소비자가 제품의 인상을 가늠하는 정보일 뿐이다. 실제 피부 사용 기준은 향조가 아니라 전성분, 향료 알레르겐 표시, 세정 성분, 보습 성분, 사용 주의 문구에서 갈린다. 오 드 퍼퓸의 향 구조가 바디워시와 바디밀크에 들어갔다는 설명만으로 피부 반응을 단정할 수는 없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관련기사
박채빈 기자
chaebean@k-trendy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