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 러스크병원 김수연 물리치료사가 짚은 자세 교정의 오해…한쪽으로 무너진 몸은 반대쪽 반복보다 중심 회복이 먼저
[KtN 임우경기자]왼쪽 다리로 오래 기대 섰다면 오른쪽 다리로 기대 서면 균형이 맞을 것처럼 느껴진다. 오른쪽으로 다리를 꼬는 습관이 있다면 왼쪽으로도 꼬아야 몸이 맞춰질 것처럼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몸은 단순한 저울처럼 움직이지 않는다. 한쪽으로 무너진 자세를 반대쪽으로 반복한다고 중심이 곧바로 회복되지는 않는다.
짝다리는 서 있는 자세에서 가장 흔하게 나타나는 생활습관이다. 엘리베이터 앞, 버스정류장, 주방, 사무실 복도에서 몸은 편한 쪽 다리에 체중을 싣는다. 한쪽 골반은 빠지고, 반대쪽 허리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긴장한다. 짧은 시간에는 큰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같은 방향의 체중 쏠림이 매일 반복되면 골반과 허리, 무릎과 발목에 부담이 쌓인다.
수지 러스크병원 김수연 물리치료사는 짝다리와 다리 꼬기를 골반 부정렬과 연결해 설명했다. 골반이 틀어지면 다리 길이 느낌, 걸음걸이, 앉은 자세, 어깨 높이까지 연쇄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문제는 잘못된 자세를 반대쪽으로 반복하는 방식이 교정처럼 받아들여지는 데 있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관련기사
임우경 기자
desk@k-trendy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