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개 국가 AI 프로젝트·민생 10대 서비스 집행…이용률보다 가격·정확도·접근성·산업 실적으로 가를 정책 성과
[KtN 신명준기자]업무·학습 정보를 찾을 때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가장 먼저 선택한 비율은 36.5%까지 올라왔다. 뉴스·이슈 검색에서는 생성형 AI 비율이 3.5%에 머문 반면 네이버는 60.5%를 차지했다. 생활정보에서도 네이버가 67.1%로 첫 선택을 유지했다. AI가 모든 검색창을 한꺼번에 대체한 것이 아니라 문서 작성과 요약, 지식 탐색처럼 결과물을 곧바로 활용하는 분야부터 이용 비중을 넓힌 흐름이다.
리서치 기업 오픈서베이가 전국 만 10∼59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2026년 7월 2일 진행한 조사에서 최근 3개월 이내 챗GPT(ChatGPT)를 이용한 비율은 58.1%, 제미나이(Gemini)는 52.2%였다. 주 이용 검색 서비스에서는 네이버 38.8%, 구글 16.6%, 유튜브 10.8%, 제미나이 9.1%, 챗GPT 8.7% 순으로 집계됐다. 생성형 AI 이용 경험은 절반을 넘었지만 일상적인 첫 검색창으로 정착한 비율은 한 자릿수였다.
이재명정부는 AI 고속도로 구축, AI 활용 확산, 초격차 기술·인재 확보, AI 기본사회 실현을 네 개 정책 축으로 배치했다. GPU와 데이터센터를 확보하고 독자 AI 모델을 개발하는 산업 정책부터 국세 상담과 소비정보, 사회안전 분야의 공공서비스까지 한 체계에 넣었다. 정부 사업이 발표와 장비 확보를 지나 집행 단계로 들어가면서 평가 기준도 예산과 사업 수에서 이용가격, 산업 적용, 답변 정확도, 국민 접근성으로 옮겨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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