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편·예고편·패션쇼·뮤직비디오 착장 한데 묶어…속편의 새 서사보다 전작·스타·브랜드 인지도 앞선 9월 자선 세일
[KtN 김동희기자]9월 1일부터 15일까지 크리스티 뉴욕 온라인 경매에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와 연결된 의상과 액세서리가 나온다. 앤디 삭스가 입은 가브리엘라 허스트 드레스, 미란다 프리스틀리의 드리스 반 노튼 태슬 재킷, 빨간 발렌티노 구두, 에밀리 찰턴의 엘사 페레티 커프가 출품 예고 목록에 올랐다. 출연 배우의 밀라노 패션쇼 착장과 레이디 가가의 뮤직비디오 드레스도 같은 경매에 포함됐다.
영화 본편에서 인물의 옷으로 사용된 물품과 개봉 홍보 과정에서 입은 옷, 별도의 음악 콘텐츠에 등장한 드레스가 ‘프라다2’라는 이름 아래 모였다. 20세기스튜디오와 크리스티가 판매하는 대상은 촬영 의상만이 아니다. 2006년 개봉한 1편이 20년 동안 축적한 인물과 대사, 패션에 대한 기억까지 다시 시장에 올리는 경매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2’는 5월 1일 극장에 걸린 뒤 7월 29일 디즈니플러스와 훌루로 이동했다. 극장 개봉에서 스트리밍 공개까지 한 차례의 유통을 마친 영화가 두 달여 뒤 크리스티 전시장과 온라인 입찰 목록에서 다시 등장하는 일정이다. 무료 전시는 9월 8일부터 13일까지 뉴욕 록펠러센터에서 열리고, 초청객 대상 행사는 뉴욕패션위크 기간인 9월 10일 배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