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김동희 기자] 뮤지컬 ‘미드나잇 : 앤틀러스(MIDNIGHT : ANTLERS)’가 3년 만에 돌아온다. ‘미드나잇(MIDNIGHT)’ 시리즈 10주년을 맞아 기존 시리즈를 대표하는 배우들과 새로운 얼굴들이 합류하며, 6년 만에 ‘유어 초이스 오브 미드나잇(Your Choice of MIDNIGHT)’ 프로젝트도 다시 시작된다.
뮤지컬 ‘미드나잇 : 앤틀러스(MIDNIGHT : ANTLERS)’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된다. 2017년 전 세계 최초로 서울에서 초연한 ‘미드나잇(MIDNIGHT)’은 12월 31일 자정 직전 한 부부의 집을 찾아온 낯선 손님 ‘비지터(Visitor)’를 통해 인간의 본성과 도덕, 공포를 밀도 있게 그려내며 관객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번 시즌은 ‘미드나잇(MIDNIGHT)’의 10년을 기념하는 무대로, 지난 시간을 돌아보는 동시에 새로운 여정을 시작한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특히 ‘미드나잇(MIDNIGHT)’은 하나의 이야기를 서로 다른 두 가지 프로덕션으로 선보이며 독특한 세계관을 구축해왔다.
2018년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MIDNIGHT : ACTOR-MUSICIANS)’이 탄생한 데 이어 2020년 ‘유어 초이스 오브 미드나잇(Your Choice of MIDNIGHT)’ 프로젝트를 통해 ‘미드나잇 : 앤틀러스(MIDNIGHT : ANTLERS)’와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MIDNIGHT : ACTOR-MUSICIANS)’이 하나의 세계관 안에서 공존하는 형식을 선보였다. 6년 만에 다시 돌아온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두 작품이 같은 기간 서로 다른 공연장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캐스팅 역시 시리즈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다. 12월 31일 자정 직전 부부의 집을 찾아오는 낯선 손님 ‘비지터(Visitor)’ 역에는 김종구, 고상호, 김려원, 장보람이 출연한다. ‘미드나잇(MIDNIGHT)’ 초연부터 모든 ‘앤틀러스’ 시즌에 함께해온 고상호가 다시 비지터로 돌아오며, 2023년 시즌에서 강렬한 인상을 남긴 김려원도 재합류한다. 김종구는 이번 작품으로 처음 비지터를 맡으며, ‘액터뮤지션’에서 최초의 여성 비지터로 활약했던 장보람은 이번 시즌 처음으로 ‘앤틀러스’ 무대에 오른다.
아내를 사랑하는 ‘맨(Man)’ 역에는 박유덕, 이창용, 신수빈이 캐스팅됐다. ‘액터뮤지션’에서 비지터를 연기했던 박유덕은 이번에는 맨으로 변신하며, 이창용은 ‘미드나잇’ 시리즈에 처음 합류한다. 신수빈은 2025년 ‘액터뮤지션’에 이어 이번에는 ‘앤틀러스’의 맨으로 관객과 만난다.
남편을 기다리는 ‘우먼(Woman)’ 역에는 김리, 여은, 박시인이 이름을 올렸다. 시리즈의 시작부터 함께해온 김리가 다시 무대에 오르는 가운데, 여은은 이번 시즌 ‘액터뮤지션’에서는 비지터, ‘앤틀러스’에서는 우먼을 맡으며 두 프로덕션을 잇는 상징적인 캐스팅을 완성한다.
이 밖에도 강대운, 정종환, 송정은, 방가희가 멀티 플레이어(Multi Player)로 출연해 다양한 인물을 소화하며 작품의 앙상블을 책임진다.
10주년을 맞아 돌아온 ‘미드나잇 : 앤틀러스(MIDNIGHT : ANTLERS)’가 기존 시리즈의 깊이를 이어가는 동시에 새로운 캐스팅과 확장된 무대로 어떤 변화를 보여줄지 관심이 모인다. 특히 ‘앤틀러스’와 ‘액터뮤지션’을 한 시즌 안에서 함께 만날 수 있는 만큼, 같은 세계관을 서로 다른 방식으로 풀어낸 두 작품을 비교해 보는 색다른 관람 경험에도 기대가 쏠린다.
한편 뮤지컬 ‘미드나잇 : 앤틀러스(MIDNIGHT : ANTLERS)’는 오는 10월 4일부터 11월 15일까지 NOL 유니플렉스 1관에서 공연되며,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MIDNIGHT : ACTOR-MUSICIANS)’은 같은 기간 NOL 유니플렉스 3관에서 관객들과 만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