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체험 800여 개·뷰티플레이 2026년 3곳으로 확대…컬러·얼굴·체형 진단에서 관광·제품 추천·직무 이미지까지 연결

브이엘이미지컨설팅 박주해 대표는 “개인의 매력과 강점을 분석해 가장 잘 어울리는 이미지 방향을 찾아드린다”고 설명했다.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브이엘이미지컨설팅 박주해 대표는 “개인의 매력과 강점을 분석해 가장 잘 어울리는 이미지 방향을 찾아드린다”고 설명했다.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임우경기자] 2026년 ‘Korea Beauty Festival’에서는 퍼스널컬러가 메이크업과 헤어, 패션, 웨딩 스타일링과 한 공간에서 결합됐다. 서울 하이커그라운드에서는 전문가의 1대1 퍼스널컬러 상담과 웨딩 스타일링이 운영됐고, 외국인 관광객은 글로벌 여행 플랫폼을 통해 메이크업·헤어·스킨케어·웰니스 등 800개가 넘는 K-뷰티 체험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었다. 퍼스널컬러가 독립적인 진단 서비스에서 다른 뷰티·스타일 서비스로 연결되는 방식이다.

정부의 K-뷰티 정책에도 개인화가 들어갔다. 중소벤처기업부와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말 발표한 K-뷰티 수출 확대 방안에서 외국인 체험 공간인 ‘K-Beauty Play’를 2026년 2곳에서 3곳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2021년 이후 기존 공간에는 32만명이 방문했고 9만건의 뷰티 체험 서비스가 제공됐다.

AI를 활용한 개인별 추천도 정책 범위에 포함됐다. 정부는 올해 약 5건의 AI 협업 실증을 추진하면서 AI 기반 맞춤형 화장품 추천과 추천 성분에 맞춘 제품 제조를 예시로 제시했다. 피부 유형과 유전체 정보 데이터베이스도 19개국 1만6000명 규모에서 추가로 확대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산업 전시에서도 개인화 기술은 별도의 분야로 자리 잡고 있다. 화장품 산업 전문전시회 CI KOREA는 AI 기반 맞춤형 처방 기술, 피부·두피 진단기기, 스마트미러와 스킨스캐너, 앱·웹 기반 개인화 뷰티 플랫폼 등을 스마트 뷰티 기술 영역으로 분류하고 있다. 화장품 제조에서는 맞춤형 제조 플랫폼도 별도의 산업 영역으로 제시된다.

이미지컨설팅은 기술 기반 뷰티 개인화와 다른 방식으로 개인을 세분화한다. 피부 상태나 성분을 분석하는 대신 퍼스널컬러, 얼굴의 선과 크기, 체형과 신체 비율, 헤어와 메이크업, 옷의 실루엣을 함께 살핀다. 진단 결과를 의류와 화장품, 안경, 액세서리, 업무용 스타일에 적용하면서 서비스 범위가 넓어진다.

2026년 정부는 K-Beauty Play를 3곳으로 확대하고 AI 기반 맞춤화장품 실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Korea Beauty Festival에서는 800개가 넘는 뷰티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 상품으로 연결됐다.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2026년 정부는 K-Beauty Play를 3곳으로 확대하고 AI 기반 맞춤화장품 실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Korea Beauty Festival에서는 800개가 넘는 뷰티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 상품으로 연결됐다.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브이엘이미지컨설팅 박주해 대표는 “개인의 매력과 강점을 분석해 가장 잘 어울리는 이미지 방향을 찾아드린다”고 설명했다. 실제 활동에서도 퍼스널컬러와 얼굴이미지진단, 체형 분석을 함께 다루고 있다. 한 가지 유형에 맞춰 옷과 화장품을 정하기보다 여러 개인 조건을 조합해 선택 범위를 좁히는 방식이다.

소비와 연결되는 지점도 구체적이다. 퍼스널컬러는 립과 블러셔, 파운데이션, 헤어컬러와 의류 색을 고르는 데 활용할 수 있고, 얼굴의 선과 이목구비 크기는 안경과 귀걸이, 헤어 형태를 나누는 기준이 된다. 체형 분석은 재킷 길이와 허리선, 팬츠 폭과 소재를 고르는 단계로 이어진다. 이미지컨설팅 한 번에 모든 상품을 정하는 것이 아니라 제품마다 다른 선택 조건을 적용하는 구조다.

서비스가 붙는 장소도 다양해졌다. 관광에서는 퍼스널컬러와 메이크업·헤어를 묶은 체험 상품이 만들어지고, 취업지원에서는 면접복과 비즈니스 매너, 표정·자세까지 결합된다. 백화점 문화센터에서는 개인이 사용하던 화장품을 점검하고 실제 색조 제품을 적용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미지컨설팅이 별도의 체험에 머무르기보다 기존 뷰티·패션·교육 서비스 안에 들어가는 방식이다.

K-뷰티 산업에서는 제품 자체의 개인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정부가 AI 기반 화장품 추천과 맞춤 제조를 올해 실증 대상으로 포함했고, 산업 현장에서는 피부 분석기와 스마트미러, 개인화 플랫폼이 제품 추천 과정에 들어가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국내에서 맞춤형화장품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소비자를 하나의 대중시장으로 보지 않고 피부 상태와 색, 사용 목적에 따라 제품을 달리 제안할 수 있는 기반이 넓어지고 있다.

브이엘이미지컨설팅 박주해 대표는 “개인의 매력과 강점을 분석해 가장 잘 어울리는 이미지 방향을 찾아드린다”고 설명했다.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브이엘이미지컨설팅 박주해 대표는 “개인의 매력과 강점을 분석해 가장 잘 어울리는 이미지 방향을 찾아드린다”고 설명했다.  /사진=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이미지컨설팅이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더라도 화장품 제조와는 역할이 다르다. AI가 피부와 제품 데이터를 연결한다면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이미지컨설팅은 컬러와 얼굴, 체형, 직무와 생활환경을 조합한다. 기술이 제품 추천을 세밀하게 만들수록 실제 생활에서 어떤 색과 형태를 선택할 것인지에 대한 상담 영역도 함께 세분화될 수 있다.

2026년 정부는 K-Beauty Play를 3곳으로 확대하고 AI 기반 맞춤화장품 실증을 추진하고 있으며, Korea Beauty Festival에서는 800개가 넘는 뷰티 체험 프로그램이 관광 상품으로 연결됐다. 퍼스널컬러에서 시작한 개인별 진단도 얼굴과 체형, 패션, 직무 이미지로 범위를 넓혔다. 제품을 대량으로 만들어 같은 방식으로 권하던 소비에서 피부·색·체형·사용 목적에 따라 선택지를 좁히는 개인화가 뷰티와 이미지 서비스 전반으로 들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