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축구 K7리그로 출발한 승강제, 2026년 15종목 2461개 리그로 확대, 전국 226개 시군구 중 216곳에서 운영

2027년 문체부 예산안 9조 6345억 원 사상 첫 9조 돌파, 스포츠클럽 디비전 71.3% 증액은 체육 분야 최고 증가율

노후 공공체육시설 개보수 2558억 원, 유·청소년 체육 424억 원, 스포츠 AX 8종목 확대까지 생활체육 저변 투자 동반 확대

[KtN 임우경기자] 스포츠클럽 디비전, 현장에서 '승강제리그'로 더 익숙한 이 제도는 2017년 축구 한 종목으로 출발했다. 이후 2020년 탁구, 2022년 족구가 합류했고, 2025년 농구·배구·핸드볼·하키, 2026년 아이스하키·플래그풋볼·라크로스·크리켓이 추가돼 야구·당구·배드민턴·테니스를 포함해 총 15종목으로 확대됐다. 2026년 기준 전국에서 2461개 리그가 운영되고 약 13만 7000명이 참가하며, 전국 226개 시군구 중 216곳에서 리그가 열린다.

종목별로는 당구 177개 지역, 탁구 133개, 축구 109개, 배드민턴 99개, 테니스 79개, 족구 54개, 야구 48개 지역에서 리그가 운영된다. 2025년 11월 약 1700개 리그 11만 명이던 규모가 1년 새 2461개 리그 13만 7000명으로 늘어, 리그 수 기준 45% 가까이 증가했다.

축구의 선례가 제도의 방향을 보여준다. 대한축구협회는 2017년 K7리그를 시작해 2019년 164개 시군구 1002팀으로 확대했고, 2024년에는 K5 84팀, K6 190팀, K7 1252팀이 승강제로 연결되는 피라미드를 갖췄다. K7에서 시작해 K4 세미프로 리그까지 올라간 선수 사례가 나오는 등 생활체육에서 전문체육으로 이어지는 통로가 실제로 작동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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