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들썩이게 한 GD 파워”
지드래곤, 美 페스티벌 엔딩 무대 장악… 씨엘과 ‘더 리더스’ 재결합
– 3만6천 명 압도한 50분간의 카리스마… 현지 팬들 ‘한국어 떼창’으로 응답
– ‘무대 장인’다운 퍼포먼스와 월드 투어 열기, 글로벌 존재감 다시 증명

“이 밤을 우리가 다 가진 거야!” 지드래곤, 美 페스티벌 LA 점령   사진=2025 06.02  갤럭시코퍼레이션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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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신미희기자] 지드래곤이 미국 로스앤젤레스를 흔들었다. 한국 시간으로 6월 1일,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열린 글로벌 음악 페스티벌 '헤드 인 더 클라우즈 로스앤젤레스(HEAD IN THE CLOUDS LOS ANGELES)'에서 지드래곤은 메인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랐다. 3만 6천여 명이 운집한 현장은 지드래곤의 이름만으로도 공연장이 아닌 하나의 문화적 사건으로 바뀌었다.

“이 밤을 우리가 다 가진 거야!” 지드래곤, 美 페스티벌 LA 점령   사진=2025 06.02  갤럭시코퍼레이션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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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소리 질러!” 지드래곤, 첫 곡부터 무대 찢었다

지드래곤은 공연 엔딩을 책임지며 50분간 총 11곡을 소화했다. 사실상 단독 콘서트에 가까운 구성이었다. 무대는 ‘홈 스윗 홈(Home Sweet Home)’으로 시작됐다. 무대 위 지드래곤은 관객을 향해 이렇게 외쳤다.

“LA, 소리 질러! 이 밤을 우리가 다 가진 거야!”

이어 ‘크레용(Crayon)’과 ‘테이크 미(Take Me)’까지 특유의 에너지로 휘몰아쳤다. 현장은 흡사 한국 단독 콘서트를 방불케 했다. 지드래곤이 무대에서 외친 “오늘 밤, 너희가 진짜 리더야!”라는 멘트에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화답했다.

“이 밤을 우리가 다 가진 거야!” 지드래곤, 美 페스티벌 LA 점령   사진=2025 06.02  갤럭시코퍼레이션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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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엘과의 재결합, 그 순간 ‘더 리더스’는 살아 있었다

무대의 정점은 씨엘과 함께한 협업 무대였다. '2NE1' 출신 씨엘과 함께한 '더 리더스(The Leaders)' 퍼포먼스는 단연 압권이었다. 씨엘이 무대 위로 등장하자 지드래곤은 이렇게 말했다.

“CL! You ready? Let’s go!”

두 사람은 무대를 종횡무진하며 폭발적인 호흡을 선보였다. 파워풀한 래핑과 카리스마 넘치는 군무, 이 둘이 가진 ‘YG 아이콘’의 아우라가 다시 살아난 순간이었다.

관객의 떼창, 그리고 GD의 여운

지드래곤의 퍼포먼스는 단순히 노래하고 춤추는 것을 넘어 감정의 드라마였다. ‘삶’, ‘예술’, ‘무대’라는 개념을 하나로 연결하는 듯한 그의 동작과 음색은 관객들을 완전히 사로잡았다. 특히 ‘그XX’와 ‘삐딱하게’ 등 감성적인 곡에서는 관객들이 한국어로 가사를 따라 부르며 지드래곤에게 진심 어린 응원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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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 목소리, 진짜 대박이다. 사랑해 LA!”

지드래곤은 현재 세 번째 월드투어 『Übermensch(위버맨쉬)』를 진행 중이다. 이번 LA 공연은 그 투어의 핵심 정거장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다. 그는 오는 7일 마카오에서 투어를 이어간다. 이번 페스티벌 엔딩은 단지 무대를 장식한 것이 아니라, 지드래곤이라는 아이콘의 글로벌 위상을 다시 한 번 확인시킨 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