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산가치 3.7조 원, 계속기업가치 2.5조 원… 가치 괴리가 드러낸 산업 변화

[KtN 박준식기자] 삼일회계법인이 2025년 6월 서울회생법원에 제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홈플러스의 청산가치는 3조7000억 원으로 계속기업가치 2조5000억 원보다 약 1조2000억 원 높은 것으로 평가됐다. 장부 기준 자산 6조8000억 원, 부채 2조9000억 원이라는 안정적 재무구조에도 불구하고, 영업 기반 가치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된 배경에는 산업 구조의 변화가 작용하고 있다.

실물자산 중심 구조와 영업 현금흐름 간 괴리

홈플러스는 전국 대형 점포 부동산을 포함한 약 6조8000억 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다. 부채는 크게 미치지 않는 수준이며, 회계상 자산 대비 부채 비율은 약 43%다. 이러한 구조는 청산 시 자산 매각을 통한 채무 변제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장부 기준상 안정적인 상태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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