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신미희기자]2025년 가을 빌보드 Hot 100의 풍경은 Sabrina Carpenter가 만든 다중 진입 현상으로 채워졌다. Carpenter는 ‘Manchild’(3위), ‘Tears’(12위), ‘When Did You Get Hot?’(31위), ‘Nobody’s Son’(36위), ‘House Tour’(50위), ‘Go Go Juice’(62위), ‘Sugar Talking’(67위), ‘My Man On Willpower’(68위), ‘Goodbye’(70위), ‘We Almost Broke Up Again Last Night’(91위), ‘Never Getting Laid’(84위)까지 무려 10곡을 차트에 올렸다. 신보 발매 후 단 3주 만에 만들어낸 성적이다.

Carpenter의 기록은 단순한 인기의 결과가 아니다. 동시 다발적 진입은 계획된 전략, 곧 ‘앨범 봄(Album Bomb)’의 전형이다. 팬덤은 신보 전체를 스트리밍하며 차트를 점령했고, Carpenter는 차트의 ‘면적’을 넓히는 방식으로 존재감을 극대화했다. 2025년 빌보드 차트는 단일 싱글의 피크보다 다중 곡의 동시 체류가 더 중요한 성과 지표가 됐다.

앨범 봄의 정의와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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