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홍은희기자]밀라노 패션위크에서 공개된 KNWLS와 Nike의 협업은 기능성과 미학의 결합뿐 아니라 친환경 소재 사용에서도 주목을 받았다. KNWLS는 이번 컬렉션에서 세 번째로 TENCEL과 협력해 셔츠, 드레스, 레깅스를 선보였다. 이는 지속가능성을 중시하는 글로벌 패션 산업의 흐름과 맞닿아 있으며, 소비자와 투자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메시지를 던졌다.

그러나 친환경이라는 표방이 실제로 산업적 변화를 이끌어내는지, 아니면 마케팅적 이미지 소비에 그치는지에 대한 논란은 여전히 존재한다. 이번 협업은 패션 산업의 구조적 전환 가능성과 그 한계를 동시에 드러내는 상징적인 사례로 평가된다.

지속가능 소재 사용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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