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리포트] 지민, 결별 고백에서 파리 패션위크까지…BTS 복귀 앞둔 ‘월드 클래스’의 무게
BTS 지민, 파리 패션위크 장악…“쇼를 훔쳤다” 극찬
전역 후 첫 행보…지민, 앨범 작업·BTS 복귀 예고
지민, 송다은과 결별 인정 후 팬들에게 “좋은 모습 보이겠다”
파리에서 빛난 지민, 결별 고백과 함께 앰버서더 존재감 과시

BTS 지민, 결별 논란 후 첫 심경 고백…“쉽지 않더라”  사진=2025 10.03  VOGUE JAPAN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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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N 신미희기자]  “지민은 결별 논란 이후 첫 심경 고백과 동시에, 글로벌 무대에서 K팝 아이콘으로서의 존재감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방탄소년단(BTS) 멤버 지민이 최근 배우 송다은과의 결별 발표 이후 처음으로 팬들 앞에서 속내를 털어놨다. 지민은 2일 위버스 라이브를 통해 “인생을 잘 살아간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며 “앞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전하며 솔직한 심정을 공개했다.

앞서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8월 31일 공식 입장을 통해 “지민은 과거 호감을 가지고 인연을 이어온 적은 있으나 현재는 교제 관계가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로써 약 4년간 이어져 온 열애설은 종지부를 찍었지만, 논란의 여진은 이어졌다. 지민이 직접 팬들에게 “쉽지 않더라”고 고백하며 성숙한 태도로 정리한 셈이다.

BTS 지민, 결별 논란 후 첫 심경 고백…“쉽지 않더라”  사진=2025 10.03   WWD 엑스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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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민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디올 2026 S/S 컬렉션’에서 글로벌 앰버서더로 참석해 전 세계 언론과 SNS를 장악했다. WWD는 “지민이 쇼를 훔쳤다”고 보도했으며, 안나 윈투어 등 패션계 거물들과 나란히 앉아 ‘월드 클래스’ 위상을 입증했다. 전역 후 첫 공식 글로벌 행보였던 이번 무대는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을 앞둔 그의 복귀 신호탄으로 평가된다.

BTS 지민, 결별 논란 후 첫 심경 고백…“쉽지 않더라”  사진=2025 10.03   WWD 엑스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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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별 발표 후 첫 심경 고백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이 최근 불거진 사생활 논란과 관련해 처음으로 심경을 직접 밝혔다. 2일 진행된 위버스 라이브에서 지민은 “일련의 일들이 많았다. 인생을 잘 살아간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더라. 좋은 삶을 살고 싶고, 팬들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데 쉽지 않다”고 고백했다. 이어 “제가 잘하기만 하면 된다. 어른이 되는 것도 쉽지 않지만,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는 최근 배우 송다은과의 관계를 둘러싼 논란 이후 나온 첫 공개 발언으로, 팬들에게 진심 어린 속내를 전한 것이다.

■ 4년간 이어진 열애설과 공식 결별
지민과 송다은의 열애설은 2022년부터 꾸준히 제기돼왔다. 그러나 양측은 오랜 기간 별다른 반응을 내놓지 않았다. 논란은 최근 송다은이 과거 두 사람이 함께 있는 듯한 영상과 사진을 공개하면서 다시 불거졌다. 이에 소속사 빅히트 뮤직은 지난 8월 31일 공식 성명을 통해 “과거 호감을 갖고 인연을 이어온 바 있으나 현재는 교제하지 않는다”며 결별 사실을 확인했다. 사실상 4년 가까이 이어진 논란에 마침표를 찍은 셈이다. 지민이 이번 위버스 라이브에서 “쉽지 않더라”고 언급한 것도 이러한 논란의 무게를 짐작케 한다.

BTS 지민, 결별 논란 후 첫 심경 고백…“쉽지 않더라”  사진=2025 10.03   Dior의 새로운 Global PR Director, Peter Utz님이 인스타그램 계정에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 지민의 사진을 업로드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BTS 지민, 결별 논란 후 첫 심경 고백…“쉽지 않더라”  사진=2025 10.03   Dior의 새로운 Global PR Director, Peter Utz님이 인스타그램 계정에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 지민의 사진을 업로드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 파리 패션위크, ‘지민이 쇼를 훔쳤다’
결별 논란과 별개로, 지민의 글로벌 행보는 더욱 눈부셨다. 지난 1일(현지시간) 파리 튈르리 정원에서 열린 ‘디올 2026 S/S 컬렉션 쇼’에서 그는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 자격으로 참석했다. 블랙 블레이저와 레더 팬츠, 금빛 주얼리, 블론드 헤어로 완성한 스타일은 세계 패션계를 사로잡았다. 패션 전문지 WWD는 “지민이 쇼를 훔쳤다”는 제목으로 보도하며, 신임 디자이너 조나단 앤더슨의 데뷔보다 지민의 존재감이 더 강렬했다고 평했다.

BTS 지민, 결별 논란 후 첫 심경 고백…“쉽지 않더라”  사진=2025 10.03  VOGUE JAPAN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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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지민, 결별 논란 후 첫 심경 고백…“쉽지 않더라”  사진=2025 10.03  엑스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BTS 지민, 결별 논란 후 첫 심경 고백…“쉽지 않더라”  사진=2025 10.03  엑스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현장에서는 수천 명의 팬들이 뜨거운 햇볕 아래 수 시간 동안 기다리며 그를 응원했다. 배우 라시다 존스는 “이 정도의 팬덤 열기를 본 적이 없다”며 감탄했다. 쇼가 끝난 후 지민은 다른 게스트들이 떠난 뒤 팬들 앞에 직접 모습을 드러내 손을 흔들며 인사를 전했다. 이 장면은 곧바로 SNS에서 확산되며 또 한 번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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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TS 복귀 준비와 앨범 작업
군 복무를 마치고 지난 6월 전역한 지민은 현재 앨범 작업에 매진 중이다. 그는 “공연 준비는 아직 없지만 앨범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 늦지 않게 보여드리고 싶다”며 팬들의 기대를 높였다. 이어 “내년에 앨범이 나오고 나면 해외를 돌며 팬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 방탄소년단 완전체 활동 복귀를 예고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2026년 봄 컴백과 함께 대규모 월드투어를 준비 중이다.

BTS 지민, 결별 논란 후 첫 심경 고백…“쉽지 않더라”  사진=2025 10.03  위버스 라이브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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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생활 논란과 아티스트로서의 책임
지민의 이번 발언은 단순한 사생활 해명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그는 팬들 앞에서 “인생을 잘 살아간다는 게 쉽지 않다”는 솔직한 심정을 고백하면서 동시에 “앞으로 잘 살아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글로벌 스타로서, 그리고 한 개인으로서 마주한 현실적 고민을 보여주는 동시에 아티스트로서 책임감을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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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아이콘, 복귀 신호탄
파리 패션위크에서 보여준 존재감과 솔직한 고백은 지민이 단순한 아이돌을 넘어 글로벌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했음을 증명한다. 보그, 가디언 등 주요 외신도 그의 파리 행보를 집중 조명했다. #JiminxDior, #PFW 등 관련 해시태그는 전 세계 트위터 트렌드 상위를 장악했다. 전역 후 첫 글로벌 공식 무대에서 다시 한번 ‘K팝 대표 얼굴’로 자리매김한 지민은 이제 방탄소년단 완전체 컴백이라는 더 큰 무대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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