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美 AMA 3개 부문 노미네이트…‘올해의 아티스트’ 탈환 노린다
신곡 ‘스윔(SWIM)’으로 ‘송 오브 더 서머’ 후보행…테일러 스위프트 등과 경합
[KtN 신미희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에서 최고 영예인 ‘올해의 아티스트’ 후보에 오르며 통산 두 번째 대상 수상을 향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방탄소년단이 글로벌 팝 시장의 권위를 상징하는 시상식에서 다시 한번 존재감을 드러냈다. AMA 측이 지난 14일 발표한 올해의 후보 명단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최고 부문인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를 포함해 총 3개 부문에 이름을 올렸다. 이는 지난 2021년 한국 가수 최초로 해당 부문에서 대상을 거머쥔 이후 다시 한번 정상을 차지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는 대목이다.
이번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배드 버니(Bad Bunny), 브루노 마스(Bruno Mars), 테일러 스위프트(Taylor Swift), 레이디 가가(Lady Gaga) 등 전 세계적인 인기를 구가하는 9명의 팝스타와 함께 대상을 놓고 경합을 벌인다. 특히 최근 북미 시장에서 강력한 팬덤을 보유한 아티스트들이 대거 포진한 만큼, 시상식의 백미인 대상의 향방에 전 세계 음악 팬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주목할 점은 신곡 ‘스윔(SWIM)’의 가파른 상승세다. 발매된 지 한 달이 채 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송 오브 더 서머(Song of the Summer)’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해당 부문에는 해리 스타일스(Harry Styles)의 ‘아메리칸 걸스(American Girls)’, 테일러 스위프트의 ‘엘리자베스 테일러(Elizabeth Taylor)’ 등 쟁쟁한 히트곡들이 포함되어 있어 그 성과가 더욱 두드러진다. 이 외에도 방탄소년단은 ‘베스트 남성 K팝 아티스트(Best Male K-Pop Artist)’ 부문에도 노미네이트되었다.
이번 시상식은 다음 달 25일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미국 지상파 방송인 CBS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파라마운트 플러스(Paramount+)를 통해 전 세계로 생중계될 예정이다.
방탄소년단의 이번 노미네이트는 일시적인 유행을 넘어 K팝이 미국 주류 음악 시장의 상수로 자리 잡았음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사례로 평가된다. 특히 신규 부문과 전통적인 대상 부문에 동시에 이름을 올린 것은 아티스트의 예술성과 대중적인 파급력이 여전히 세계 최고 수준임을 방증한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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