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일본 휩쓴 방탄소년단 ‘아리랑’, 글로벌 팝 시장서 독보적 위상 재확인
프랑스 SNEP 네 번째 플래티넘 달성…일본선 발매 11일 만에 75만 장 ‘트리플 플래티넘’
방탄소년단, 프랑스·일본 인증 싹쓸이... '아리랑' 열풍에 열도 75만 장 돌파
"기록 파괴자" BTS, 日서 17번째 플래티넘 신기록... 월드투어 순항 중
1년 2개월 걸리던 기록 한 달 만에... 방탄소년단의 거침없는 '아리랑' 질주
[KtN 신미희기자] 프랑스음반협회(SNEP)와 일본레코드협회(RIAJ)가 2026년 4월 방탄소년단(BTS)의 최신 정규 5집 ‘아리랑(ARIRANG)’에 대한 대규모 인증 소식을 공식화하며 이들의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프랑스 시장 점유율 확대…전작 대비 압도적 성장세]
프랑스음반협회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방탄소년단의 정규 5집 ‘아리랑’이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했다고 발표했다. 프랑스의 플래티넘 인증은 실물 음반 판매량과 디지털 다운로드, 스트리밍 횟수를 합산해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한 작품에 부여된다.
이번 성과는 방탄소년단이 프랑스에서 달성한 통산 네 번째 플래티넘 기록이다. 앞서 이들은 ‘맵 오브 더 소울: 7(MAP OF THE SOUL: 7)’, ‘프루프(Proof)’,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해당 인증을 받은 바 있다. 특히 ‘아리랑’은 발매 6일 만에 골드 인증을 받은 데 이어 한 달 만에 플래티넘까지 직행했다. 이는 전작이 플래티넘 인증까지 1년 2개월이 소요되었던 것과 비교할 때, 프랑스 내 팬덤의 결집력과 대중적 확산 속도가 비약적으로 상승했음을 보여준다.
[일본 내 신구 조화…17번째 스트리밍 플래티넘 경신]
일본 시장에서의 기록 경신도 매섭다. 일본레코드협회에 따르면, 지난 2018년 발표된 일본 정규 3집 수록곡 ‘렛 고(Let Go)’가 최근 누적 재생수 1억 회를 돌파하며 스트리밍 부문 ‘플래티넘’ 인증을 받았다. 이로써 방탄소년단은 K-팝 가수 중 최다 기록인 통산 17번째 스트리밍 플래티넘 곡을 보유하게 됐다. 과거 발표 곡들이 현재까지 꾸준히 소비되는 ‘롱런’ 구조를 확립한 결과로 풀이된다.
신보 ‘아리랑’의 성적은 더욱 고무적이다. 지난달 20일 공개된 ‘아리랑’은 일본 현지 발매 11일 만에 누적 출하량 75만 장을 넘어서며 ‘트리플 플래티넘’ 인증을 거머쥐었다. 이는 일본 내 해외 아티스트가 거둘 수 있는 최상위권의 성적으로, 방탄소년단의 IP(지식재산권)가 지닌 강력한 상업적 가치를 방증한다.
[글로벌 투어와 인증의 시너지…K-팝의 지속 가능성 시사]
방탄소년단은 현재 북미 지역을 중심으로 월드투어 ‘아리랑’을 전개하며 현지 열기를 고조시키고 있다. 지난 25일 미국 탬파의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첫 공연은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투어의 성공적인 포문을 열었다.
이번 프랑스와 일본에서의 동시다발적인 인증은 단순한 수치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이는 특정 국가에 국한되지 않는 전 지구적 팬덤의 확장성과, 신보뿐만 아니라 과거 카탈로그(과거 발표곡)까지 동반 상승하는 선순환 구조를 보여준다. 특히 하반기까지 이어질 월드투어 일정과 맞물려 음반 판매량 및 스트리밍 지표는 더욱 가파르게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는 글로벌 음악 산업 내에서 K-팝이 일시적 유행을 넘어 하나의 견고한 장르이자 주류 문화로 안착했음을 시사하는 지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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