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사 자원 재배분 기업 30%에 그쳐

리더 74% “인력 10% 넘는 이동 고려하지 않아”…부서 보호주의가 성장 막아

[KtN 최기형기자]최고경영진의 56%는 회사가 반드시 이겨야 할 핵심 사업을 분명히 알고 있다고 답했다. 임원·고위관리자는 44%, 중간관리자는 27%만 같은 답을 내놨다. 경영진이 정한 전략이 조직의 아래 단계로 내려갈수록 흐려지면서 예산과 인력도 기존 사업과 부서에 묶였다.

맥킨지가 2026년 발간한 ‘조직의 현주소 2026’에 따르면 전사 차원에서 예산과 인력을 재배분하는 조직은 30%에 그쳤다. 나머지 조직은 사업부나 기능별 조정에 머물렀다. 회사 전체의 우선순위보다 기존 조직의 경계가 자원 배분에 더 큰 영향을 미쳤다.

인력 이동에는 더 소극적이었다. 리더의 74%는 전체 인력의 10%를 넘게 재배치하는 방안을 고려하지 않겠다고 답했다. 예산과 인력을 1년에 한 번 이하로 검토하는 비율은 47%였다. 분기별 검토는 45%, 월별 검토는 7%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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