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stom Lift 브라 착용한 테야나 테일러, 정면 포즈와 상체 근접 컷으로 구조 부각
가벼움·유연한 지지력 내세운 FW26…제품 설명보다 안무와 착용 이미지를 앞세운 광고 방식

[KtN 박인경기자]테야나 테일러(Teyana Taylor)가 검은색 브라와 브리프를 입고 선다. 몸을 크게 비틀거나 허리를 젖히던 영상과 달리 정면에 가까운 자세에서는 브라의 컵과 스트랩, 언더밴드가 한눈에 들어온다. 캘빈클라인(Calvin Klein)이 2026년 가을 언더웨어 캠페인에서 내세운 Perfectly Fit Custom Lift 브라는 긴 제품 설명보다 테일러의 몸과 움직임 안에서 반복적으로 노출된다.

캘빈클라인은 이번 제품에 가벼운 착용감과 유연한 지지력을 강조했다. 테일러 역시 레드카펫과 공연, 아이들과 보내는 시간, 집에서의 생활을 언급하며 “움직일 수 있고 숨 쉴 수 있다”고 말했다. 광고는 이런 문장을 별도의 기능 시연으로 풀기보다 테일러가 춤추고 몸을 움직이는 모습을 통해 전달하는 방식을 택했다.

검은색 브라는 가슴을 감싸는 컵과 비교적 가는 스트랩, 아래쪽을 지지하는 밴드가 단순한 선으로 이어진다. 장식적인 요소를 크게 드러내지 않고 상체의 윤곽과 함께 제품의 형태가 보이도록 구성했다. 같은 색의 브리프를 맞춰 입으면서 시선이 소재나 프린트보다 실루엣에 머물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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