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세계행복보고서, 142개국 식사문화와 삶의 만족도 분석…가족 식사와 혼밥, 스마트폰이 바꾼 저녁의 풍경과 식탁 디자인의 역할

[KtN 전성진기자]2024년 한국의 1인 가구는 804만5000가구로 전체 가구의 36.1%를 차지했다. 70세 이상이 19.8%로 가장 많았고, 29세 이하 17.8%, 60대 17.6%, 30대 17.4% 순이었다. 혼자 생활하는 가구가 전체의 3분의 1을 넘어서면서 식사를 준비하고 먹는 방식도 다양해지고 있다. 가족이 함께하는 저녁과 혼자 먹는 식사, 직장에서 해결하는 점심이 각자의 생활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시대다.

2025년 세계행복보고서(World Happiness Report)는 식사를 함께하는 빈도와 삶의 만족도 사이에 밀접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갤럽 세계여론조사를 통해 2022년과 2023년 142개 국가·지역에서 수집한 자료를 분석했다. 15만 명이 넘는 응답자가 지난 일주일 동안 가족이나 친구, 지인과 점심과 저녁을 함께 먹은 횟수를 답했다.

일주일 동안 모든 식사를 혼자 했던 사람들의 삶의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평균 4.9점이었다. 적어도 한 번 다른 사람과 식사한 사람은 평균 5.2점이었다. 함께 먹는 횟수가 많은 집단에서는 삶의 만족도와 긍정적인 감정이 높고 부정적인 감정이 낮은 경향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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