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담한 컬러 플레이: 밀라노 2025 S/S, 강렬한 레드와 메탈릭 포인트의 귀환

레드 립의 귀환: 클래식과 대담함의 경계  사진=예림출판사(Yelim Publishing),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레드 립의 귀환: 클래식과 대담함의 경계 사진=예림출판사(Yelim Publishing),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임우경기자] 밀라노 2025 S/S 패션위크에서는 ‘조용한 럭셔리(Quiet Luxury)’의 흐름 속에서도 강렬한 개성을 강조하는 컬러 메이크업이 두드러졌다. 이번 시즌, 레드 립과 메탈릭 컬러가 주요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우아함과 실험적 감각이 공존하는 뷰티 스타일이 런웨이를 빛냈다. Gucci, Dolce & Gabbana, Versace 등의 브랜드가 선보인 과감한 색채 활용은 트렌드의 변화를 예고하며, 향후 글로벌 뷰티 시장에 강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레드 립의 귀환: 클래식과 대담함의 경계

이번 시즌 밀라노 컬렉션에서는 오랜 시간 클래식의 정점으로 자리 잡아온 레드 립이 더욱 강렬한 형태로 재해석되었다. 기존의 정제된 분위기에서 벗어나, 대담한 발색과 다양한 텍스처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Gucci는 시그니처 컬러인 앙코라 레드(Ancora Red)를 중심으로, 매트한 질감과 함께 미니멀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매치해 강렬한 대비를 강조했다. 립 컬러 하나만으로 스타일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식이 이번 시즌의 특징적인 흐름이다.

Dolce & Gabbana는 90년대 마돈나를 연상시키는 짙고 선명한 레드 립을 활용해 글래머러스한 스타일을 극대화했다. 특히, 아이 메이크업을 최소화하고 오직 레드 립으로 포인트를 주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Prada는 레드 립을 좀 더 과감하게 변주하여 번진 듯한 스머지 효과를 가미했다. 마치 즉흥적으로 터치한 듯한 느낌을 주면서도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해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번 시즌 레드 립 트렌드는 단순한 색채의 귀환이 아니라, 립 메이크업을 통한 개성 표현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레드 립의 귀환: 클래식과 대담함의 경계  사진=예림출판사(Yelim Publishing),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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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탈릭 컬러의 부상: 미래적 감각과 실험적 스타일

레드 립과 함께 또 하나의 핵심 트렌드는 메탈릭 컬러의 활용이다. 기존의 화려한 메탈릭 표현에서 벗어나, 보다 정제된 방식으로 해석되며 트렌드의 변화를 예고했다.

Versace는 골드와 실버를 메인 컬러로 사용해 메탈릭 메이크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실버와 골드가 오묘하게 섞인 립 컬러와 눈가에 얇게 펴 바른 메탈릭 섀도는 자연스럽게 빛을 반사하며 미래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Fendi는 메탈릭 톤의 블루와 그레이 컬러를 활용해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특히, 아이 메이크업에 미세한 펄감을 더해 우아한 질감을 살리면서도 현대적인 감각을 유지했다.

Moschino는 메탈릭 컬러를 과감하게 적용해, 입술과 눈매에 일관된 실버 톤을 사용한 대담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유리 조각처럼 빛나는 텍스처가 런웨이에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이번 시즌 메탈릭 메이크업의 핵심은 과장된 광택이 아니라, 피부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섬세한 반짝임을 표현하는 데 있다. 이는 일상에서도 적용 가능한 트렌드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크다.

레드 립의 귀환: 클래식과 대담함의 경계  사진=예림출판사(Yelim Publishing),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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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메이크업의 변화: 미니멀과 대담함의 공존

아이 메이크업에서는 두 가지 상반된 흐름이 공존했다. 하나는 레드 립과 함께 강조된 미니멀한 아이 메이크업, 그리고 다른 하나는 대담한 컬러를 활용한 그래픽적인 아이 룩이었다.

Gucci, Dolce & Gabbana 등은 레드 립이 강조된 만큼, 아이 메이크업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균형을 맞췄다. 피부 표현을 깨끗하게 정리하고, 마스카라와 브러쉬 터치를 최소화해 오직 립 컬러만 부각되도록 했다.

반면, Moschino, MM6 Maison Margiela는 그래픽적인 아이라인과 언더라인을 강조해 과감한 메이크업을 선보였다. 특히 Moschino는 80~90년대 감성을 반영해, 두꺼운 블랙 아이라인과 함께 실버 펄을 더한 레트로 스타일을 제안했다.

Versace는 컬러풀한 메탈릭 섀도를 사용해 아이 메이크업에 미래적인 감각을 불어넣었다. 블루, 퍼플, 실버 등 다양한 컬러 조합이 눈길을 끌었다.

이번 시즌 아이 메이크업 트렌드는 미니멀과 대담함이 공존하는 스타일링이 특징적이며, 개성과 취향에 따라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레드 립의 귀환: 클래식과 대담함의 경계  사진=예림출판사(Yelim Publishing),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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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과 미래적 감각이 공존하는 시즌

2025 S/S 밀라노 패션위크에서 확인된 컬러 메이크업 트렌드는 크게 두 가지 축으로 나뉜다.

✔ 하나는 레드 립을 중심으로 한 클래식한 메이크업의 귀환,
✔ 또 하나는 메탈릭 컬러를 활용한 미래적 감각의 확산이다.

레드 립은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실버와 골드, 블루 등 다양한 메탈릭 컬러는 뷰티 트렌드에 새로운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제 뷰티 트렌드는 단순한 컬러 선택을 넘어, 개성과 정체성을 표현하는 중요한 수단이 되고 있다. 밀라노 컬렉션이 보여준 강렬한 컬러 메이크업 트렌드는 2025년 글로벌 뷰티 시장에서 더욱 강력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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