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티켓예매 및 판매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인기, 내한공연 효과로 순수무용 장르 성장세
[KtN 박준식기자] 2023년 상반기 공연시장에서 클래식이 가장 많은 공연을 선보이며 전체의 38%를 차지했으나, 뮤지컬 장르가 티켓예매수와 판매액 면에서 각각 41.9%, 45%의 비중으로 가장 높은 실적을 기록했다. 그러나 이는 1분기 대비하여 감소한 수치로, 뮤지컬 티켓예매 비중은 57.2%에서, 판매액 비중은 75.9%에서 하락했다.
공연실적에서 두 번째로 높은 성과를 보인 대중음악 장르는 회차 수가 상대적으로 낮음에도 불구하고 티켓예매수 19.2%, 판매액 38%를 차지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것은 서커스 마술 장르의 실적으로, 공연건수가 전년 동기 대비 153.3%, 티켓예매수는 201%, 판매액은 180.3% 증가하는 놀라운 성장률을 보였다.
다른 장르 중에서도 복합 장르는 공연건수와 티켓예매수에서 84.6%, 127.5%로 가장 높은 증가폭을 보인 반면, 티켓판매액 기준으로는 순수무용 장르가 123.1%로 가장 높은 증가를 기록했다.
이와 같은 순수무용 장르의 성장은 주로 내한공연의 영향으로 분석된다. 상반기에 <지젤>, <션윈 월드투어>와 같은 공연들과 한국무용의 <일무>가 인기를 끌었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한 좌석 띄어앉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수용인원이 증가한 것도 티켓 판매 증가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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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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