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홍은희기자] 2025년, K-보이그룹 브랜드는 더 이상 콘텐츠 중심 산업이 아니다. 팬의 감정 데이터를 중심에 두고, 브랜드의 전개 방향부터 수출 전략까지 설계되는 구조로 진입했다. 이는 단순한 데이터 마케팅이 아니라, 팬 경험 전체를 ‘화폐화’하고, 감정 흐름을 실질적 자산으로 전환하는 감정경제 구조다. 브랜드의 미래는 정서 알고리즘 위에서 결정된다.

감정 데이터는 ‘예측 가능성’의 구조다

2025년 5월 기준, 방탄소년단은 브랜드평판지수 7,811,108을 기록하며 정점에 머물렀다. 그러나 지금의 브랜드 순위는 콘텐츠 반응이 아닌 감정 흐름 예측의 결과다. ‘입증하다’, ‘매진하다’, ‘후원하다’라는 키워드는 단순한 수식어가 아니라, 팬이 브랜드에 대해 어떤 감정을 반복하고, 어떤 서사를 지속 소비하는지를 추적할 수 있는 정량 지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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