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N 신명준기자] 2025년 상반기 모빌리티 앱 사용자 데이터는 ‘누가 많이 사용하는가’보다 ‘어떻게 사용하는가’에 대한 통찰을 제공한다. 앱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의 상반기 보고서는 ‘사용자 수’와 ‘실행 횟수’라는 두 축의 차이를 명확히 드러내며, 한국인의 손끝에서 벌어지고 있는 모빌리티 플랫폼 간의 실제 전투를 구체적으로 보여준다. 앱이 단지 깔려 있다는 사실은 충성도를 의미하지 않으며, 실행 빈도는 사용자의 체화된 습관을 반영한다.
2025년 상반기 기준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한 앱은 ‘네이버 지도’로, 약 3,053만 명이 사용 중이다. 그러나 실행 횟수 부문에서는 ‘티맵’이 2위임에도 불구하고 실행 빈도가 훨씬 높게 나타났다. ‘티맵’은 상대적으로 이용자가 적음에도 불구하고 일상적인 운전 상황에서 반복 실행되는 특성이 강하다. 이는 ‘단 1회 실행의 가치’보다 ‘지속 실행의 유용성’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지표다.
반면 ‘카카오맵’과 ‘카카오내비’는 사용자 수에서는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지만, 실행 횟수에서는 ‘네이버 지도’와 ‘티맵’에 비해 다소 낮은 편에 속한다. 특히 ‘카카오내비’는 중장년층 중심의 충성도 높은 사용층을 확보하고 있지만, 전 세대를 포괄하는 일상 앱으로는 아직 확장되지 못한 양상을 보인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관련기사
신명준 기자
news@k-trendy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