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연예 리포트] 로운, 한류 배우에서 글로벌 배우로 — 日 영화 ‘라스트맨’ 캐스팅 확정
로운, 日 팬미팅 이어 영화계까지 접수…‘라스트맨’으로 첫 진출
[KtN 신미희기자] “로운, 한류의 새 무대는 일본 스크린 — 글로벌 배우로 도약하다.”
가수 겸 배우 로운이 일본 영화계에 첫 발을 내딛는다.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로운이 일본 영화 라스트맨-퍼스트 러브-(FIRST LOVE)에 출연한다”고 6일 공식 발표했다.
이 작품은 일본 인기 드라마 *라스트맨–전맹의 수사관-*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로운은 FBI 수사관 ‘클라이드 윤’ 역을 맡았다.
영화는 오는 12월 24일 일본에서 개봉 예정이며, 로운은 “다른 문화권에서 연기해보고 싶었다”며 “도전이자 설렘이었다”고 전했다.
한국 드라마 연모, 이 연애는 불가항력, 탁류 등을 통해 이미 일본 현지에서 높은 인기를 얻은 그는 올해 도쿄 팬미팅을 시작으로 현지 팬층을 넓히고 있다.
■ 일본 스크린으로 향한 첫 도전
배우 로운이 일본 영화 *라스트맨-퍼스트 러브-*로 현지 영화계에 공식 데뷔한다.
이번 작품은 일본 TBS 드라마 라스트맨–전맹의 수사관-의 후속이자 영화화 프로젝트로, 오는 12월 24일 일본 전역에서 개봉된다.
로운은 극 중 FBI 수사관 ‘클라이드 윤’ 역을 맡아, 날카로운 통찰력과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윤은 기가 센 캐릭터인데, 그 강도와 깊이를 모두 표현할 수 있는 배우는 로운뿐이었다”고 캐스팅 배경을 밝혔다.
로운은 “완전히 새로운 환경에서의 연기는 큰 도전이었다”며 “다른 문화권의 촬영 현장을 경험해보고 싶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윤은 성공과 정의 사이에서 갈등하는 인물로, 그의 변화 과정을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 일본에서도 이어지는 한류 열기
로운의 일본 진출은 단순한 영화 출연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그는 이미 드라마 연모, 이 연애는 불가항력, 탁류 등을 통해 일본 시청자들에게 익숙한 얼굴로 자리 잡았다.
특히 연모는 NHK와 넷플릭스를 통해 동시 방영되며 높은 화제성을 기록했고, 로운은 현지 매체에서 “차세대 한류 배우”로 불렸다.
그 인기에 힘입어 지난 5월 일본 도쿄에서 첫 팬미팅을 개최했고, 현지 팬들의 폭발적 반응 속에 오는 10월 7일 2차 팬미팅도 예정되어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로운은 일본 팬들과 직접 만나 교감하는 시간을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이번 영화 출연은 한류 배우로서의 새로운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음악·연기 두 무대 넘나드는 ‘완성형 아티스트’
로운은 아이돌 그룹 SF9 출신으로, 음악과 연기를 모두 아우르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드라마를 통해 쌓은 연기 내공과 감정 표현력으로 “스크린에서도 통할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 영화계 첫 진출을 계기로, 그는 단순한 K드라마 스타를 넘어 ‘글로벌 연기자’로 성장 중이다.
팬들은 “이제는 일본에서도 로운의 이름을 스크린에서 볼 수 있다니 기대된다”며 SNS를 통해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