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 전환의 완급과 장르 확장의 균형

[KtN 홍은희기자]영화배우 송중기가 2025년 10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4위를 차지했다. 오랜 기간 유지된 대중적 호감 속에서 장르를 확장하며 이미지 변화를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점이 이번 순위로 이어졌다. 과잉된 노출 없이 지속적인 활동을 이어가며 브랜드의 일관성과 새로움을 동시에 유지한 결과로 분석된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9월 9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내 소비자들이 언급한 영화배우 100명을 대상으로 1억 5,161만 3,446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조사 결과 송중기의 브랜드평판지수는 3,669,116점으로 나타났다. 참여지수 622,522점, 미디어지수 851,929점, 소통지수 603,967점, 커뮤니티지수 1,590,698점으로 집계됐으며, 커뮤니티 항목의 비중이 높게 나타난 것이 특징이다. 이는 팬층과 일반 대중 사이의 긍정적 교류가 활발하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KtN은 “송중기 브랜드는 안정된 호감도 위에 세대 확장을 시도하는 구조”라고 평가했다. 팬덤과 대중의 경계에서 장기적으로 브랜드를 관리해온 사례로, 작품의 흥행과 무관하게 꾸준히 높은 호감도를 유지하고 있다. 참여지수가 60만대 수준에 머물렀지만, 커뮤니티지수와 미디어지수의 결합이 전체 순위를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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