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성과 깊이의 교차점에서 브랜드를 다시 세운 배우
[KtN 홍은희기자]영화배우 송승헌이 2025년 10월 영화배우 브랜드평판 조사에서 6위에 올랐다. 1990년대 한류 스타로 출발해 30년 가까운 세월 동안 배우로 자리 잡은 여정은 단순한 복귀가 아니라, 이미지의 재정비 과정으로 읽힌다. 대중성과 작품성을 조율하며 새로운 균형을 만들어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결과는 상징적이다.
한국기업평판연구소는 9월 9일부터 10월 9일까지 국내 소비자들이 언급한 영화배우 100명을 대상으로 1억 5,161만 3,446건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송승헌의 브랜드평판지수는 3,271,005점으로 집계됐으며, 참여지수 582,421점, 미디어지수 764,988점, 소통지수 812,637점, 커뮤니티지수 1,110,959점으로 나타났다. 네 항목이 고르게 분포하면서, 안정된 브랜드 구조를 형성했다.
KtN은 “송승헌 브랜드는 재정비된 신뢰 위에 새로움을 더한 형태”라고 분석했다. 한때 한류의 상징으로 소비되던 시기를 지나, 배우로서의 정체성을 중심으로 브랜드를 다시 세우는 과정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몇 년간의 선택은 과거의 스타 이미지에서 벗어나 현실적 인물로 이동하는 방향을 보여준다. 대중적 인지도는 그대로 유지되면서, 연기력에 대한 신뢰가 새롭게 쌓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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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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