③ 전유성에게 보내는 마지막 박수…대중문화예술상 옥관훈장 추서
이병헌·지드래곤·김해숙, 2025 대중문화예술상 수훈
김지원·김태리·트와이스까지…세대별 ‘한류 주역’ 총집결
[KtN 신미희기자] 고(故) 전유성을 비롯해 이병헌·지드래곤 등 한국 대중문화의 상징적 인물들이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문화훈장을 수훈하며 세대를 잇는 문화 유산의 가치를 함께 빛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 명단에 따르면, 올해 문화훈장은 총 6명에게 수여되며 고(故) 전유성, 가수 지드래곤, 배우 이병헌 등이 이름을 올렸다. 전유성은 코미디계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지드래곤은 K팝의 세계화에 앞장선 점이 인정돼 옥관문화훈장을 받는다. 은관문화훈장은 배우 김해숙에게, 보관문화훈장은 이병헌·정동환에게 수여된다. 이 외에도 대통령 표창은 배우 김미경, 이민호, 그룹 동방신기·세븐틴·로제(블랙핑크) 등이, 국무총리 표창은 김지원·김태리·주지훈 등에게 돌아간다. 올해 시상식은 10월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2025년 대한민국 대중문화의 중심에서 활동해온 예술인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15일 ‘2025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시상식은 대중문화 예술인의 공헌을 기리고 창의적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2010년부터 시행되어 온 정부 포상 제도다.
올해 가장 높은 영예인 문화훈장은 총 6명에게 수여된다. 배우 김해숙이 은관문화훈장을 받으며, 1975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이래 50년 가까이 드라마와 영화에서 묵직한 존재감을 보여왔다. 보관문화훈장은 세계적인 배우로 자리매김한 이병헌과 연기 인생 50년을 넘어선 원로 배우 정동환에게 수여된다.
특히 이번 수훈자 가운데 가장 눈길을 끄는 인물은 고(故) 전유성이다. 그는 ‘쇼 비디오자키’ 등 코미디의 전성기를 이끌며 한국 유머 문화를 대중예술의 한 장르로 끌어올린 선구자다. 전유성은 사후에 옥관문화훈장을 받게 되었으며, 같은 등급의 훈장을 받은 지드래곤(G-DRAGON)과 성우 배한성도 각자의 분야에서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통령 표창은 배우 김미경, 이민호, 이정은, 그룹 동방신기, 세븐틴, 블랙핑크의 로제, 성우 김은영 등 총 7명(팀)이 받는다. 이들은 국내외에서 K콘텐츠의 저력을 알리며 한류 확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국무총리 표창은 배우 김지원, 김태리, 박보영, 박해준, 주지훈 등 5명과 함께 에이티즈, 트와이스, 기타리스트 최희선 등 8명(팀)에게 수여된다. 젊은 세대의 감성과 완성도 높은 퍼포먼스로 대중문화의 다양성을 넓힌 점이 높이 평가됐다.
문체부 장관 표창은 차세대 주역들이 중심을 차지했다. 배우 고윤정, 변우석, 지창욱, 추영우, 그룹 라이즈, 르세라핌, (여자)아이들, 제로베이스원, 개그우먼 이수지, 안무가 베베 등이 수상자로 확정됐다. 이들은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대중문화의 영향력을 확장한 주역들이다.
올해 시상식은 오는 10월 23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에서 열린다. 예년과 달리 세대를 아우르는 상징적 인물들이 대거 수상자로 포함되면서, 한국 대중문화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가 한 무대에서 조명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