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서소문 붕괴·GTX 철근 누락 정조준…“지위고하 막론 책임”
“안전보다 돈 중시한 병폐 아닌가”…이 대통령, 공공부문 안전 책임 경고
[KtN 최기형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삼성역 GTX 철근 누락 사건을 두고 “돈이 생명보다 귀할 수 없다”며 신속한 진상 규명과 엄정한 책임 추궁을 지시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삼성역 GTX 철근 누락 사건에 대해 강한 책임론을 꺼냈다.
이 대통령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구의역 참사 10주기를 언급하며 “그날 이후에도 수많은 노동자들이 가장 안전해야 할 일터에서 목숨을 잃는 가슴 아픈 일들이 반복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사회 일각에는 안전보다 돈, 또 안전보다 효율을 중시하는 못된 관행이 여전하다”며 “서소문 고가차도 철거 사고, 삼성역 GTX 철근 누락 역시 이런 병폐에서 비롯된 것은 아닌지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공공부문 책임도 강조했다. 그는 “누구보다 국민 안전에 앞장서야 할 공공부문이 관련됐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크다”며 “관계기관은 신속하게 진상을 규명하고 그 결과에 따라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정하게 책임을 물어야겠다”고 밝혔다.
“돈이 생명보다 귀할 순 없다”는 대통령의 발언은 단순한 질책을 넘어 공공공사 안전 관리 전반을 다시 보겠다는 신호로 읽힌다. 서소문 사고와 GTX 철근 누락의 원인, 보고 체계, 감독 책임이 어디까지 드러날지가 향후 안전 행정의 첫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후원=NH농협 302-1678-6497-21 위대한자
관련기사
- 정청래 “李 대통령 지키는 선거”…‘朴 어게인’ 맞선 진보 결집 호소
- [정치트렌드③] 극우의 ‘상식’ 공세, 분노를 표로 바꾼 선거 기술
- [정치트렌드②] 기성정당의 균열, 노동자와 중산층 표심의 이동
- [정치트렌드①] 세계 선거판 오른쪽으로, 물가와 국경이 흔든 표심
- [정책 트렌드]이재명 대통령 부부 포천 백운계곡 방문, ‘공공 하천 회복’ 국정 메시지로
- 이재명‧박윤국 ‘원팀 행정’ 백운계곡…이재명 대통령 부처님 오신날 방문
- 이재명 대통령 익선동 방문, 골목상권으로 이어진 생활정치
- 이재명 대통령 돈의동 쪽방촌 방문, 골목으로 내려간 국민주권 정치
- 삼성전자 노조 사태, AI 성과급 요구가 드러낸 대표성의 균열
- 스타벅스의 몰락, 5·18 ‘탱크데이’가 드러낸 브랜드 가치의 민낯
최기형 기자
choesuho2281@gmail.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