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2세대 로드스터 공개하며 수동 운전 차량의 미래 구상 발표…전자식 조향장치와 차체 일체형 좌석 적용
사이버캡 생산 시작·로보택시 운행 확대·옵티머스 공장 전환…자율주행과 인간의 운전 경험으로 나뉘는 테슬라 전략
[KtN 김상기기자]미국 텍사스주 맥그리거의 스페이스X 시험시설에서 공개된 테슬라의 2세대 로드스터(Roadster)에는 운전자가 타고 있지 않았다. 흰색 스포츠카는 스스로 출발해 가파른 경사로를 올라갔고, 공중에서 차체를 회전시킨 뒤 착지했다. 운전자의 조작 없이 시연을 마친 자동차를 두고 일론 머스크(Elon Musk)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뜻밖의 구상을 밝혔다.
로드스터가 장기적으로 테슬라에서 유일하게 사람이 직접 운전하는 자동차가 될 것이라는 발언이었다.
테슬라는 사람이 운전하지 않는 자동차를 개발하면서 동시에 운전자가 직접 조종하는 고성능 스포츠카를 별도로 준비하고 있다. 운전대와 페달을 없앤 사이버캡(Cybercab)이 자율주행 사업의 중심에 있다면, 로드스터는 사람이 운전하는 스포츠카의 성능을 최대한 높이는 방향으로 개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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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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