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고용정보원, AI 도입 기업의 75.6% 생성형 AI 활용…업무 효율 개선 속 청년 숙련·직무 재설계 중요성 확대
이재명 정부, 2030년까지 100만 명 이상 AI 직업훈련 추진…가트너는 AI 오류 대응과 인간의 최종 감독 강조
[KtN 임우경기자]국내 사업체의 인공지능(AI) 도입률이 28.6%에 이른 것으로 조사됐다. AI를 도입한 사업체 가운데 75.6%는 생성형 AI를 활용하고 있으며, 인력 감축보다 반복 업무의 부담을 줄이고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술을 사용하는 경향이 나타났다. 기업의 업무 처리 방식이 빠르게 달라지는 가운데 청년의 직무 경험과 중장년의 재교육, AI의 판단을 검증하는 노동자의 전문성이 산업 전환의 주요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재명 정부는 2030년까지 100만 명 이상에게 AI 직업훈련을 지원하고 직무별 고용 변화를 분석하는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한국고용정보원이 8월 31일 발표한 '고용이슈' 2026년 여름호에는 AI가 국내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연구 결과가 담겼다. 고용보험 행정통계와 사업체 실태조사, 재직자 및 청년층 조사를 통해 기술 도입과 고용, 생산성, 직무 변화의 관계를 살폈다. AI가 일부 업무를 대체하는 효과와 노동자의 생산성을 높이는 효과, 새로운 업무와 일자리를 창출하는 효과를 함께 분석했다.
2,297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실태조사에서는 AI 도입률이 28.6%로 나타났다. AI를 도입한 사업체의 75.6%는 생성형 AI를 사용하고 있었다. 기업들은 주로 반복적인 업무를 줄이고 기존 공정을 개선하는 목적으로 기술을 활용한다고 응답했다. AI 도입에 따른 매출 성장 기대는 높았지만 고용이 같은 비율로 증가하는 현상은 나타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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