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룡영화상 - 핸드프린팅 / 안보현
시스루 뱅 댄디 컷과 타이 매치…친필 사인 들고 전한 충무로 대세의 존재감
[KtN 김동희기자] 배우 안보현이 3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47회 청룡영화상' 핸드프린팅 행사에 참석해 금빛 손도장 액자와 친필 사인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이날 안보현은 넓은 어깨와 탄탄한 피지컬을 살린 차콜 블랙 싱글 브레스티드 수트에 화이트 드레스 셔츠, 슬림 블랙 타이를 매치해 단정하면서도 남성미 넘치는 정석 포멀 룩을 선보였다. 이마를 살짝 덮는 자연스러운 텍스처의 시스루 뱅 댄디 컷 헤어스타일과 맑고 투명한 피부 톤은 특유의 소년미와 성숙한 카리스마를 동시에 자아내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포토타임에 선 안보현은 자신의 손바닥 형태가 정교하게 찍힌 앤티크 골드 프레임 액자를 양손으로 소중히 받쳐 든 채 카메라를 향해 그윽한 눈맞춤을 보냈다. 이어 정갈하게 적힌 친필 사인 판을 함께 펼쳐 보일 때는 입가에 은은하고 여유 넘치는 미소를 띠며 지난해 수상의 영광을 되새겼다.
안보현은 영화 '악마가 이사왔다'에서 개성 강한 연기력과 몰입감 높은 호흡을 선보이며 제46회 청룡영화상 신인남우상을 거머쥐었다. 이날 행사에는 안보현을 비롯해 전년도 수상자인 현빈, 손예진, 이성민, 박지현, 김도연이 함께 참석해 한국 영화계의 특별한 순간을 손도장으로 기록했다.
한편 제47회 청룡영화상은 오는 11월 25일 개최된다. 총 141편의 예심 대상작 중 18편이 최종 본선 후보에 올랐으며, 나홍진 감독의 '호프'가 10개 부문 최다 노미네이트된 가운데 '가능한 사랑'(8개 부문), '왕과 사는 남자'(7개 부문)가 치열한 트로피 경쟁을 펼친다. 최우수작품상에는 '군체', '세계의 주인', '암살자(들)', '왕과 사는 남자', '호프'가 이름을 올려 영화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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