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aycat·Puma Suede·새 아이웨어까지 한 런웨이에…A$AP Rocky의 음악·패션·협업이 맞물린 SS27의 사업 구조
[KtN 박인경기자]AWGE SS27에는 자체 의류만 등장하지 않았다. 새 Straycat 스니커즈와 네이비 Puma Suede가 런웨이에 올랐고, Ray-Ban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를 맡고 있는 A$AP Rocky는 경량 에비에이터와 컬러 프레임의 새 아이웨어를 함께 선보였다. Christian Louboutin과 군용 부츠도 착장에 들어갔다. ‘ANTI WAR GLOBAL ECONOMICS’라는 하나의 컬렉션 안에 AWGE 의류와 여러 브랜드의 신발·안경이 동시에 놓인 셈이다.
앞선 네 편에서 드러난 AWGE의 방식은 옷의 경계를 섞는 데 있었다. 수트에는 후드를 넣고, 셔츠 위에는 전술 조끼를 붙였으며, 팬츠 위에는 랩 스커트를 겹쳤다. 마지막에는 브랜드의 경계까지 넓어졌다. AWGE가 만든 재킷과 팬츠를 다른 회사의 신발·아이웨어와 연결하면서 런웨이 자체가 여러 상품군이 만나는 무대로 바뀌었다.
A$AP Rocky의 활동 범위가 이 구조를 가능하게 한다. 음악에서는 투어를 진행하고, AWGE에서는 시즌 컬렉션을 선보이며, Puma와는 신발을, Ray-Ban과는 아이웨어를 다룬다. 각 활동이 별도로 움직이기보다 파리 아코르 아레나의 한 런웨이에서 동시에 드러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