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단계 초강력 태풍 '참피' 한반도로…25~26일 제주 최대 고비
초강력 태풍 ‘참피’ 25일 제주 강타 예고…당국, 도민·관광객 대상 단계별 행동요령 하달
해안 방파제·계곡 접근 전면 통제…상습 침수구역 차량 이동 및 간판·비닐하우스 결박 필수

제30호 태풍 ‘참피(CHAMPI)’가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당국이 선제적인 긴급구조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사진=2026. 10.22.기상청 위성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제30호 태풍 ‘참피(CHAMPI)’가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당국이 선제적인 긴급구조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사진=2026. 10.22.기상청 위성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KtN 신미희기자] 제30호 태풍 ‘참피(CHAMPI)’가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당국이 선제적인 긴급구조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제주소방안전본부는 22일 상황판단회의를 소집하고, 태풍 이동 경로와 기상 전망에 따른 취약지역 안전관리 및 단계별 비상근무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기상청 관측에 따르면 태풍 참피는 이날 오전 3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남쪽 약 750㎞ 해상에서 시속 20㎞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강도는 5단계 중 최고 등급인 ‘초강력’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기상당국은 이번 태풍이 25일과 26일 사이 제주에 가장 근접한 뒤, 26일 이후 온대저기압으로 변질되며 약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제30호 태풍 ‘참피(CHAMPI)’가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당국이 선제적인 긴급구조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사진=2026. 10.22.제주소방안전본부는 22일 상황판단회의를 소집하고, 태풍 이동 경로와 기상 전망에 따른 취약지역 안전관리 및 단계별 비상근무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상황판단회의  )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제30호 태풍 ‘참피(CHAMPI)’가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당국이 선제적인 긴급구조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사진=2026. 10.22.제주소방안전본부는 22일 상황판단회의를 소집하고, 태풍 이동 경로와 기상 전망에 따른 취약지역 안전관리 및 단계별 비상근무 대책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사진=제주소방안전본부 상황판단회의  )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제주소방안전본부는 소방차량 157대와 수방장비 205대의 가동 상태를 전수 점검했다. 하천 범람 우려지역, 대형 공사장, 해안 저지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 185곳을 지정해 사전 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태풍을 피해 도내 주요 항·포구로 정박 어선이 몰리는 상황에 대비해 선박 화재 예방 활동도 병행한다. 기상특보가 발효되면 즉각 단계별 비상근무에 돌입하며, 피해 우려가 확대될 경우 긴급구조통제단을 즉시 가동할 방침이다. 신고 폭주 사태에 대비해 119종합상황실 접수대는 기존 체계에서 최대 31대까지 확대 운영한다.

제30호 태풍 ‘참피(CHAMPI)’가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당국이 선제적인 긴급구조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사진=2026. 10.22.기상청 위성 영상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제30호 태풍 ‘참피(CHAMPI)’가 한반도 방향으로 북상함에 따라 제주특별자치도 소방당국이 선제적인 긴급구조 대응 체제에 돌입했다.  사진=2026. 10.22.기상청  갈무리 K trendy NEWS DB ⓒ케이 트렌디뉴스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제주 체류 관광객에 대한 안전 관리도 강화된다. 관광객은 태풍 영향권에 드는 기간 렌터카 운행을 최소화해야 한다. 상습 침수 구역이나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은 기상 악화 전 지상 고지대로 이동시켜야 한다. 침수된 도로나 지하차도는 절대 진입해서는 안 되며, 차량 타이어의 절반 이상 물이 차오를 경우 즉시 시동을 끄고 대피해야 한다.

시설물 파손 예방을 위한 사전 결박 및 정비 작업 역시 필수적이다. 상가 지역은 강풍에 의한 간판 추락 사고를 막기 위해 연결 부위를 점검하고 단단히 고정해야 한다. 주거지에서는 창문 흔들림과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창틀과 유리창 사이 틈새를 테이프 등으로 단단히 밀봉하는 조치가 요구된다.

농·어업 종사자의 재산 피해 최소화 수칙도 하달됐다. 농가에서는 비닐하우스 등 농업 시설물을 지지대로 보강하고 주변 배수로를 정비해 농경지 침수를 막아야 한다. 주요 항·포구에 대피한 어선과 소형 선박은 높은 파도에 의한 선박 간 충돌을 방지하기 위해 닻과 고정 밧줄을 추가로 보강해야 한다.

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태풍 진로가 유동적인 만큼 실시간 기상정보를 지속적으로 확인하며 비상대응체계를 유지하겠다"며 "도민과 관광객은 최신 기상정보를 수시로 확인하고 강풍 시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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