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스 칼라와 진주 장식으로 빚은 인형 미모…도망 노예 '라스타'로 파격 변신 예고
[KtN 김동희기자] 배우 이세영이 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재혼 황후'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맑고 투명한 도자기 피부와 독보적인 비주얼로 취재진의 플래시 세례를 이끌어냈다.
이날 이세영은 섬세한 자수와 비즈, 진주 장식이 촘촘히 수놓아진 화이트 레이스 칼라 원피스를 입고 등장해 동화 속에서 걸어 나온 듯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자연스럽게 흘러내린 웨이브 번 헤어스타일과 은은한 핑크 톤 메이크업, 반짝이는 드롭 이어링은 사랑스러우면서도 묘한 긴장감을 자아내는 분위기를 완성했다.
포토타임에 선 이세영은 특유의 환한 건치 미소부터 시선을 아래로 둔 아련한 표정, 카메라를 지그시 응시하는 고요한 눈빛까지 다채로운 표정 연기를 선보였다.
극 중 이세영이 분한 '라스타'는 사냥터에서 황제 소비에슈(주지훈 분)의 구원을 받은 뒤 생존을 향한 본능과 권력욕을 드러내며 황후의 자리를 탐하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이세영은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가져보지 못한 것을 점차 가지게 되면서 욕망이 커지는 캐릭터로, '순수 악'을 드러내고자 했다"고 밝혀 그간 쌓아온 연기 내공이 어떻게 발현될지 뜨거운 기대를 모았다.
원작 팬들이 가장 주목하는 핵심 인물인 만큼, 천진난만한 얼굴 뒤에 숨겨진 치명적인 야망을 예고한 이세영의 연기 변신에 안방극장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총 10부작으로 제작된 '재혼 황후'는 시청자들의 조기 공개 요청에 힘입어 3일 오후 디즈니+를 통해 1~4회가 전격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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