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플랫폼이 독점한 팬덤 데이터, 한국은 왜 활용하지 못하는가

[KtN 김동희기자]디지털 문화 산업의 핵심 자원은 데이터다. 이용자의 소비 행태, 접속 시간, 구매 패턴, 소셜 확산 경로는 기업에게 새로운 전략을 설계할 수 있는 원재료가 된다. 게임과 영상, 음악이 결합한 팬덤 경제에서 데이터는 IP보다 더 중요한 경쟁력이 되고 있다.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KPop Demon Hunters와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협업은 팬덤 데이터 전쟁의 단면을 보여준다. 포트나이트는 아이템 구매율, 플레이 시간, 신규 이용자 유입을 실시간으로 기록했고, 넷플릭스는 작품 시청 패턴을 동시에 확보했다. 그러나 한국 기획사와 제작사는 데이터 접근권을 보장받지 못했다. 한국은 문화적 자산을 제공했지만 팬덤 데이터는 글로벌 플랫폼에 축적됐다.

데이터 독점의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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