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일본 투수 이마나가 상대로도 안타… 한일 맞대결 승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끝내기 안타로 시즌 5연승”
“이정후, 극적 한 방으로 팬심 저격… 현지 언론도 극찬”
[KtN 신미희기자] “이정후, MLB 데뷔 첫 끝내기 안타로 샌프란시스코 5연승 견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데뷔 후 처음으로 끝내기 안타를 기록했다. 29일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9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우전 안타를 쳐내며 팀의 4대3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이정후는 일본인 투수 이마나가를 상대로 안타를 포함해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활약했고,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이정후의 활약 속에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5연승을 질주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야수 이정후가 메이저리그 무대에서 데뷔 첫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29일(현지시간)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시카고 컵스와의 홈경기에서 이정후는 7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는 3대3으로 팽팽히 맞선 가운데 9회말 1사 1·2루 찬스에서 이정후의 방망이가 힘차게 돌았다. 우익수 앞으로 빠지는 깨끗한 안타가 나오면서 2루 주자가 홈을 밟았고, 샌프란시스코는 짜릿한 4대3 승리를 거뒀다.
이정후는 이날 4타수 2안타 1타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5회에는 일본인 선발투수 이마나가 쇼타를 상대로 안타를 기록하며 한일 맞대결에서 존재감을 보여줬다. 이번 끝내기 안타는 이정후 개인에게는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첫 기록이자, 팀에겐 5연승을 안겨준 값진 순간이었다.
이정후는 최근 4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하며 타격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초반 부상과 적응 문제에도 불구하고 점차 메이저리그 투수들을 상대로 자신만의 루틴을 찾아가며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현지 언론과 팬들도 이정후의 활약에 주목했다. 경기 직후 미국 현지 매체는 “이정후가 결정적 순간 샌프란시스코를 구했다”며 “팀 동료들과 팬들에게 큰 신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이정후의 활약을 발판으로 5연승을 이어가며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순위 경쟁에서 기세를 높이고 있다. 한국 팬들에게도 기쁜 소식을 전한 이정후는, 점차 MLB 무대에 적응하며 ‘조선의 타격왕’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